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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타던 차량들을 중고차로 판매했습니다.
그동안은 지인 주거나 폐차하거나 가족한테 반납했는데 이번이 첫 판매였네요.
세상 참 좋아진게 앱으로 사진찍어 올리거나 평가사 배정신청해서 평가받으면 딜러들이 입찰 들어옵니다.
딜러들 직접 만날일도 없고 로드탁송이라 현장네고도 없구요.
예전에는 중고차단지 돌면서 흥정해야됐고, 차주가 차 잘모른다 싶으면 헐값에 매입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게 어려워졌습니다.
간단하게 후기 적어봅니다. (적고보니 기네요)
1. 헤이딜러
'헤이딜러 제로'란걸 신청하면 감정사가 방문해서 사진찍고 딜러들 경매를 열어줍니다. 48시간동안 경매가 되고 최고가가 마음에 들면 판매하면 되고 로드탁송이라서 현장감가가 없습니다. 초창기라 그런지 수수료나 감정비용이 무료이고 저는 매입가가 170만원부터 405만원까지 나왔습니다.
느낀점은 국내시장에 다시 팔릴 차들이 매입가가 높게 나옵니다.
2. 오토벨
차포랑 클리앙에서 알게된 현대 글로비스 앱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비용은 무료이고 감정사가 와서 보고 간다음 2시간내에 매입가를 알려줍니다. 저는 450만원 나왔고 수출차량 위주로 매입한다 들었는데 역시나 제 차도 수출하려고 사간듯 하네요. 마찬가지로 로드탁송이고 판매일 오전 9시에 바로 입금부터해줘서 역시 대기업이구 싶었습니다.
3. AJ셀카
헤이딜러 제로와 유사하게 평가사 배정받아 평가 후 딜러들 경매를 통해 판매합니다. 판매 수수료 3-4만원이 있고 탁송기사를 매도자가 찾아 탁송보내는거 같아 알아보다 접었네요. 경매도 2시간만 진행됩니다.
4. KB차차차
AJ셀카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근데 딜러들이 찔러보기로 최고가 찍고 낙찰되면 잠수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KB차차차가 이런거 관리를 안한다고 하네요.
저는 딜러들이 낙찰받고 차가지러와서 현장네고, 현장감가로 후려친단 얘기가 많아서 경매로 낙찰되면 완전히 끝나는 헤이딜러 제로랑 오토벨로 판매했습니다.
처음에는 200만원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매입가를 높게 쳐줘서 잘판듯 하네요ㅎㅎ
이번에 차를 처음 팔아서 막막했는데 차포에서 정보 많이 얻다보니 저도 정보 공유차 후기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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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생각했는데 450 받으셨다는 건가요?
네 재작년에 중고차시장 갔을때 200-250 얘기했거든요
판금이랑 교체한 자잘한 사고가 많아서요ㅜㅜ
반도체 쇼티지로 중고차값 올랐다곤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