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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1.5월 출고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타고 있습니다. 등급은 프리미엄 플러스입니다. (르블랑 나오기 전에 재고할인을 받았어요)
당시 아반떼AD 디젤 깡통을 타고 있었는데, 업무 패턴이 바뀌며 외근이 줄어들기도 했고, 아기가 생겨서 큰 차가 필요했습니다. 적잖이 (약 연 20k) 타기도 해서 하브를 원했고 k5를 알아보다가 어쩌다(?) 그랜저를 구매 했습니다.
근데 요즘 아테온 기변증에 심하게 걸렸습니다. 사실 이성적이지 않은 걸 알고 있습니다. 바꿔야 할 명분이 없고, 모든 면에서 다 그랜저가 압승인데, 이상하게 아테온이 끌립니다. 예전부터 아테온이라는 차가 디자인 때문에 매력적이기도 했고, 둘째가 태어날 예정이면서, 현재 차의 트렁크를 핑계삼아 바꾸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 긍정적생각
1. 현재 차량 매도시 감가가 심하지 않음
2. 언제나 신차일 수는 없고 살때도 인지했지만, 막상 곧 풀체인지가 된다고 하니 부정적이게 드는 생각들
3. 물론 현재도 적지 않지만, 트렁크 적재 환경의 개선 니즈
4. 30대 중반인데 그랜저는 뭔가 중후하다(?)
5. 크게 부정적이지 않은 개인적 아테온 인테리어 평가
- 부정적생각
1. 바꾸면 무조건 돈은 깨짐
2. 아무리 좋아도 태생은 디젤 (가솔 하브랑 비교가 되나)
3. 잘 나왔다 해도 그래도 2열은 그랜저다
4. 현재 다짐은 10년 탄다고 해도 그래도 감가 방어는 국산 그랜저가 짱
5. 내눈에 외관이 이쁘면 뭐하나 가족이 편한게 장땡이지ㅠ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아른아른 해서 푸념글 한번 써봐요. 아테온, 폭바다 프리미엄도 아니고 외제차 감성도 없지만 익스테리어가 너무 개취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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