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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부산까지 차몰고 가서 여행중이었어요
어제 해운대 백사장쪽 그 혼잡한 도로에서 (무슨 모래축제중이더군요)
너무 정체가 심해서 섰다가 조금가고 또 섰다가 조금가고
ISG기능 계속 작동중 어느순간 정차때 엔진이 꺼진뒤에
다시 켜지지 않았습니다
한 40분간 그 혼잡한 도로에서 띠띠빵빵
온갖 욕은 다들어먹고
근처 오토큐로 견인했네요
진짜 평생먹을 욕을 어제 한시간동안 다 들어먹은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겪은 일이고
너무 끔찍했어요
이런 사용자 경험을 갖고 현기차를 계속 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신분이 뽐뿌에도 있나요?
차는 스팅어 19년식 2.0 후륜입니다
스팅어 카페에도 글을 올렸는데
많은분들이 이런경험이 있으시네요
도로주행중 스타트모터가 나가버리는 문제가 있어
ISG무조껀 끄고 다니신다 합니다
차가 퍼진게 일요일이라
오늘 아침 오토큐 문여는시간 맞춰서 갔고
엔지니어분이 점검해보니
제차또한 스타트모터가 나갔다네요
ISG라는 기능은 스타트모터가 도로한복판에서 나가버릴 위험을 내포한 기능입니까?
현기가 병신인지 왜 이런 unstable한 기능을 차에 넣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차가 고속도로 터널안이나 차선하나인 길에서 이랬으면 어땠을까요. 고속도로 정차는 사람목숨과도 연관이 있는데.
현기차에 정나미가 뚝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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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보호를 위해서 기능이 꺼지는데 그러지 않았나보네요.
연비 측정 때문에 넣어둔 기능인데 웬만하면 끄고 사용하세요.
차 팔아버릴 생각도 하고있습니다
정나미가 떨어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