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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3.5를 약8개월 기다리고 4월달에 출고하여 살살 길들이기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타던차는 sm5 플래티넘 지금도 갖고 있구요
문제는 구매한 차로 큰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랑 와이프 두명밖에 타는 사람이 없는데 7인승짜리 뽑아서 공간 낭비하는것 같고 차는 드럽게 커서 주차하기도 쉽지않고 게다가 신차라서 문콕같은거 안당할려고 구석자리 찾아간다던지 어디 놀러가서 밖에댈때도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또 세차용품 잔뜩사서 도장면 보호해야된다고 조금만 더러워지면 세차에 왁스칠하고 차에 노예가 된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suv라서 그런지 흔들리는 느낌에 불만도 많았습니다. 기름도 많이 먹는것 같고...ㅠㅠ
차량가만 8700정도 한것 같은데 제가 엄청 여유로워서 차를 산건 아니라서 지출된 돈 생각하면 좀 아깝더군요.
그래서 며칠전에 중고 사이트에 올려놨더니 어제 사겠다는 분에게 연락이 왔어요... 다음주에 판다고는 해놨는데
또 이게 막상 팔려니까 냈던 세금이 아깝고 단점 외에 다른 장점도 많은데... 하면서 지금 팔지 말까? 고민을 계속 하고 있네요.
와이프는 제 맘대로 하라고 그러고 있고 어떤게 나중에 후회를 덜할껀지 고민이 됩니다.
만약에 판다면 한동안 기존에 쓰던차를 계속타고 나중에 전기차정도 괜찮은게 나오면 구입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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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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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실거면 바로 파셔야 손해가 적습니다
좀 지나서 역시 파는게 낫겠어 하면 더 손해죠
저도 차 잘 타다가 2년전에 새차 샀는데 진짜 아무 감흥 안들고 괜히 바꿨나 싶었어도
세금 아까워 계속 탔는데 타는내내 정이 안가더라구요
이제는 전기나 하브차중에서만 살 것 같아요. 대배기량 시대는 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