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2022 3달 주행기24

 모델3 2022 롱레인지 3달타고 주행기를 올립니다

3개월 동안 벌써 5400km 를 탔습니다

전기차는 모델3가 처음입니다. 제 주관적인 주행기지만 장단점을 구분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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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

현대 HDA2, BMW, 벤츠, 기타 브랜드를 모두 합쳐도 현 시점 상용화된 제품중에는 몇년은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주행은 현대를 포함하여 타사 브랜드도 사람이 없이도 운전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되었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대부분 상용화되지 않았으며

상용제품을 비교할 시 테슬라와 타사 브랜드의 기술 격차는 아이폰3gs와 옴니아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언제 가장 유용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서울 기준으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출퇴근 시간에 가장 유용합니다.

신호등이 없는 도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는 속된말로 개꿀빤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한 바가 있는데 그 이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반자율주행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사람처럼 운전하지 않습니다.

카메라를 이용한 반자율 주행은 점점 발전하겠지만 완벽히(100%) 물체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사람도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주행 후 1개월 이내에 오토파일럿으로 외곽순환도로에서 새벽시간에 앞에 물체가 없는데 트럭으로 인지해 급브레이크 밟은 경험 1회 있으며

물체가 있는데 들이 받은것보다는 낫지만 물체가 없는데 물체가 있다고 판단하여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현재까지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유지비

유지비는 요새 모델3의 미친가격을 보면 기름값을 먼저 내고 타는 수준이라 유지비는 패스하겠습니다.

스피커

모델3의 스피커는 별로 내세우지도 않습니다만, GV80, G80, 폴스타2에 비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블랙 아이드 피스의 boom boom pow 듣고 감동했습니다

엑셀러 레이터 페달 반응속도

내연기관에 비해 간소한 구조로 되어있어 밟자마자 반응합니다

100km 까지의 가속력

엔진 -> 미션의 연결과정이 없이 전기로 모터를 돌리기 때문에 가속력이 슈퍼카를 제외하고 내연기관에서는 체험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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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수리비

고속 전성비 떨어짐

고속으로 달릴경우 전비(내연기관으로 치면 연비)가 매우 떨어집니다

오래걸리는 A/S

화재 치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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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통계적으로 내연기관보다 화재율이 낮다고만 내세웁니다만 내연기관에서 나지 않은 화재가 배터리때문에 날 수도 있고

만약 화재가 나면 도망갈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을 끌 수도 없습니다. 더이상 탈 수 있는게 없을때 까지 태우기 때문이죠

결론을 내자면 안전 때문에 시기상조, 베타테스터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을 중요시 하시는분은 아직 사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전기차도 사고시 내연기관정도의 안전이 보장될 시 사는걸 추천합니다.

좀 위험하긴 하지만 운빨에 맡기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실 분은 전기차를 사셔도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