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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를 고발 2탄 (2021년 방치차량 신차 판매, 볼트EUV 쏠림)
저 역시도 쉐보레로 부터 억울한 상황을 겪고 있는 중 입니다.
물론 저 말고도 볼트 EUV를 구매한 오너 분들 중 몇 분들은 하자, 결함으로 인해 고통 받고 계십니다.
쉐보레 볼트 EUV의 사전 계약일은 2021년 8월 18일 서버가 폭주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였습니다.
다운되는 서버를 뚫고 2021년 보조금 적용 시 가성비 전기차라는 메리트에 매혹되어 사전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기쁨도 잠시 볼트 EV, EUV 미국 배터리 리콜 문제로 인해 출고가 장기간 연장되어 사전 예약자들 모두 2021년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아무쪼록 2022년 4월부터 출고를 받으시는 분들이 한자리 수로 생기더니 7월 8월 약 200대 가량 출고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결국 2022년 7월 및 8월부터 본격적으로 2021년 사전 예약자들이 순차척으로 차량을 출고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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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2022년 8월 중순 볼트 EUV + 벨류팩 + 네비게이션 (풀옵션) 차량을 인도 받게 됩니다.
처음 받은 전기차의 정숙함은 놀라웠고 소형 SUV임에도 넓은 공간감과 승차감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2022년 8월 인도받은 제 차량은 제작 년월이 2021년 8월 입니다. (1년이나 지난 차량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럴꺼면 도대체 왜이렇게 시간을 끌은것이고 1년이나 지난 차량을 신차로 인도해준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저와 같이 1년이 지난 차량을 받으신 분들이 꽤 됩니다.
신차를 구매했는데 작년 만들어진 차를 받은 기분... 어떠실 것 같나요?
신차에서 와이퍼 드드득 소리가 나는데 유막 때문이랍니다.
이 때문에 사비들여 유막제거 까지했는데도 소리가 납니다.
결국 경화된 와이퍼의 고무가 문제였고 이도 2회 방문하고 유막 제거를 제 사비로 해서 입증이 되야만 수리를 해줍니다. (신차에 유막 제거를 해야 와이퍼에 소리가 안난다는 이야기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와이퍼 보증기간은 5,000KM로 이를 넘기신 분들은 수리도 못 받고 계십니다.
와이퍼 타입도 달라서 정품을 구매해야 하는데 양쪽 5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또한 에어컨을 틀면 쇳소리, 냉매소리, 물소리 같이 지속적으로 나는데 이마져도 해결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로 인도 받은 기쁨도 잠시 매일 고속도로 포함 150~200KM 출, 퇴근 하는 저에게 차량 쏠림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속도로 고속 주행(100~120KM)시 쏠림이 심하여 한손 운전은 당연히 할 수 없고 매일이 위험하다는 판단에 이천 쉐보레 직영 서비스 센터로 항햐였고 수리 요청을 하였으나 800KM 미만 차량은 얼라이먼트 학습 기간으로 수리를 해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해 할 수 없었으나 돌아왔고 주행 거리 600KM 부근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수리를 요청하였으나 같은 이야기만 들려옵니다. (800KM 이전 총 2회의 수리 요청을 하였으나, 학습 기간 본사 지침으로 인해 수리 받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1000KM 가량 주행하고나서야 얼라이먼트 작업을 진행하였고 작업 진행 후에도 오히려 핸들 센터링이 틀어지고, 쏠림도 개선되지 않습니다.
얼라인먼트 기술에 의심을 품게되어 원주 직영 서비스센터에 다시 입고를 합니다.
하루의 시간을 어렵게 내어 입고하였음에도 차량은 거의 방치되어 있습니다.
얼라이먼트를 작업을 진행하였다고 하는데 바뀐 것은 없으며 동승하여 주행을 하여 차량이 심한 쏠림이 눈에 보이는데도 이 정도는 괜찮고 이런것 마져 신경쓰면 차 못 타신다는 이야기로 답변을 주십니다.
여전히 핸틀 센터는 틀어져 있으며, 차량 쏠림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결국 저는 얼라이먼트 전, 후 데이터 결과를 요청하였으나 후 데이터는 없다며 전 데이터만을 전달 받게 됩니다.
쉐보레 고객센터와 전화하여 이를 이야기하고 인근 3D 얼라인먼트 타이어 전문점에서 얼라이먼트를 받고 비용을 지원받기로 하였고 이에 대해 동의해주어 지원을 받고 얼라이먼트 작업을 진행합니다.
타이어 전문점, 얼라이먼트 기사는 얼라인이 많이 틀어져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핸들이 우측으로 굉장히 무겁네요
얼라이먼트는 잡았습니다. 다만 핸들 무게 부분은 서비스 센터를 가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얼라인먼트 이후 쏠림 개선은 많이 나아지긴 하였다고 느껴졌고 역시 핸들의 좌우 무게감이 굉장히 달라 우측으로 회전시 한손으로 돌리기 힘들정도로 주행 피로도를 느꼈지만 초기 쏠림의 증상으로 인한 피로도 보다는 상당히 나아져서 이 수준에서 만족하고 타게 됩니다.
이후 이천 직영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좌우 무게감의 문제에 대해서 언급 후 얼라이먼트 이후 스티어링 초기화를 진행해야하기에 스티어링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대로 입니다.
매일 150 ~ 200KM 가량 출퇴근하면서 아무래도 피로도가 누적되다보니 그리고 한손 운전이 불가한 수준의 쏠림을 느끼며 운전하는 것 자체가 매일 스트레스가 되어 다시 한번 서비스 센터로 방문하게 됩니다. 핸들 무게감 및 복원력 차이 (우측 무거움) 그리고 쏠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하였고 역시나 전과 같은 반응 입니다. 서비스 센터 인근 2KM 내외를 주행 후 이 정도는 멀쩡한 것 같다는 이야기, 고객의 감각의 문제로 판단한다는 이야기로 답변을 주십니다. 더불어 선루프 잡소리, 보스 스피커(옵션)를 장착하였더라도 볼륨 업을 하는 경우 스피커에서 플라스틱 달달 거리는 소리를 해결 요청하였으나 이도 어렵다고 합니다. 결국 스티어링 초기화만 한번 다시 진행해주고 수리를 마무리 합니다. 이번에도 하루의 시간만을 낭비하게 되었고 여전히 차량은 그대로 입니다.
이런 상태로 매일 주행하는 것은 안전, 즉 생명과도 연관성이 높아보여 아무래도 수리를 꼭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본사 고객센터와도 몇차례 전화하여 기술팀과의 해결을 요청하였으나 본사와의 연락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자동차리콜센터에 신고 접수를 하였고, 한국소비자상담센터 등 신고 접수를 하였고 동일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이를 동일하게 진행하였으나 출고된 차량 대수가 적다보니 해당 상황마져 각 지역 서비스 센터는 모르는 상황이고 당연히 본사에서도 관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볼트 EUV가 각 지역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면 수리 지침이 명확치 않아 수리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며 저 역시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항상 제 차는 마루타가 되어지고, 정형화 된 메뉴얼 같은건 없이 마구잡이로 수리되고 있습니다. 오너 중에는 핸들에서 나는 툭툭 소리로 인해 8월 출고 받고 9월, 10월 현재까지도 대구에서 창원 서비스센터까지 이동 입고되어 수리 방법이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vooSTpAljE
https://www.youtube.com/watch?v=GwRRiyKvjhU
https://www.youtube.com/watch?v=lSXn-L5_KVM
https://www.youtube.com/watch?v=QXw7ZG_W3Es
몇 차례나 해당 차량에 대한 수리 방안이 없는 상황이고 쉐보레의 각 지역 서비스 센터의 경우 전기차에 대한 서비스는 기술력이 많이 부족해보이는 상황입니다.
기사도 나오고, 수 차례 심각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소비자상담센터,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 건수가 잡히면서야 10/18일자로 다행이 드디어 본사 기술센터에서 제 차량을 가져가고 원인을 분석해본다고는 합니다. 인천 청라의 직선 거리 800M 구간에서만 테스트 진행 중인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 원인이 잡힐지도 미지수이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신차를 구매하였는데 2021년 8월 제작 차량 도착
- 핸들쏠림
- 에어컨 쇳소리 (아무레도 컴프레셔, 혹은 냉매 누설 발생하는 것으로 예상)
- 선루프 잡소리, 조수석 도어트림 잡소리 해결 X
총체적 난국입니다. 몇천원 짜리 불량이 발생하여도 교환 처리해주는 세상에서 몇천만원짜리 하자 덩어리 차량을 속수무책 타고 다녀야하는 상황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관련 법들이 개선이 되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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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쉐보레는 답이 없더군용..
한번 탔고 이젠 안탑니다..
국내가 특히 더 답이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