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웃겼던 일

아들 등원시키고 가려고 집앞 횡단보도 가는데

초록불 들어와서 아들이랑 빨리 건너가려고 갔는데요

앞에 아저씨가 먼저 건너고 있었어요

회색잠바입은 그냥 50대 아저씨였는데

그 아저씨 앞으로 검은색ig가 슬금슬금 앞으로 나오더니

결국은 횡단보도를 지나서 신호위반하드라고요

모 위협적이거나 그런 속도는 아니었고 눈치보면서 살살살

지나는 거였는데 앞에 아저씨가 화가 났는지

차를 손가락질 하다가 트렁크쪽 지나면서 막 두드리드라고요.

저도 애랑 있어서 그런거보면 화 많이 나는데 저 아저씨는

진짜 짱이네 그랬거든요

근데 조수석쪽에 아저씨가 가시더니 창문 내리라고 하시면서

앞모습이 딱보니까 경찰 ㅋㅋㅋ

모자를 안쓰고 뒤만 봐서 경찰인지 몰랐거든요 ㅋㅋ

운전자는 여사님이셨고 출근 늦어서 어쩌고 하시든데 ㅋㅋ

길 건너는 사람 딱 그아저씨랑 뒤에 저랑 제 아들뿐이었는데

참 운도 없으시대요 그 여사님 ㅎㅎ

다음부터는 신호위반 안하시기를!

파워링크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