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8도 겨울 캠핑 후 점프 스타터로 시동 일발 Ok53

사용안해도 쉽게 걸렸을것 같습니다

@남용남용 

그렇게 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뭔가 더 장점이 있나요?

@우주최고열혈미남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 소생 후 간신히 기운 차리 것 보다는,  힘이 없고 쓰러지려는 느낌이 들때 스팀팩/링거 맞고 기운 차리는 게 몸 데미지가 덜하다는 생각입니다.

@남용남용 

흠..

그냥 단순히 100에서 시작하냐 71에서 시작하냐의 차이지, 71이라서 힘이 없고 그런건 아닐거 같은데 말이죠.

휴대폰 배터리가 71% 남았다고 폰 속도가 느려지고 그러진 않잖아요ㅎㅎ

@우주최고열혈미남 

SOH - 배터리 잔여 수명은 점점 저하 될 뿐, 만 충전을 해도 다시 새것 처럼 100%가 되지 않고, SOC는 - SOH 잔존 수명 범위내에서 충전 상태량 상태 표기라 , 님께서 말씀 하신 휴대폰 배터리가 71% 는 SOC 수치 이고, 스맛폰 한 5년 쓰면 , 배터리 수명이 다하여 충전도 방전도 빨리 되는 걸 경험 했을 겁니다. (이건 SOH 가 줄어들어 수명이 다한 이유로 충/방전이 빨라짐)

시동 배터리와 스맛폰과의 차이는, 시동시에 시동 모터가 필요한 크랭킹 전류는 보통 승용차의 경우 50~250 A 정도, 상용차의 경우에는 150~500 A 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한 겨울 배터리 효율이 저하된 상태에서 시동 모터 돌리려고 쥐어짜서 초기 Peak 기동 전력을 여러번 사용하게 될 경우, 배터리가 고방전 상황이라 SOH 수명이 팍팍 줄어 듭니다. 다수 시도 할 경우에 따라 시동모터가 죽어 버리기도 하구요.

제 시동 배터리가 완방은 아니었지만, 워스트 환경 조건에서 점프 스타터 도움을 받아서, 시동 납산 배터리 수명을 연장 시키려고 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영하 15도에 캠핑 후 시동 안 걸려서 개고생 했던 경험이 ㅜ ㅜ

심정지로 쓰러져 심패 소생 후 기운 차리 것 보다는,  힘이 없고 쓰러지려는 느낌이 들때 스팀팩/링거 맞고 기운 차리는 게 몸 데미지가 덜한 것 처럼요

AGM도 알터네이터의 충전전압(V)은 같습니다.

BMS 값이 다르기 때문에 충전값(A) 은 학습이 안될수 있는데 BMS 센서를 탈거하면 완충됩니다. (현기차 기준)

그리고 AGM 을 일반차에 쓰면 완충의 문제랑 상관없이 빠른 충전과 출력의 이점이 있습니다.
AGM이 충전도 빠르지만 순간 출력도 강하게 낼 수 있기 때문에 CCA가 높고 온도랑 상관없이 같은 전압에서도 시동성이 좋습니다. (순간출력이 높기 때문)

물론 가격만큼 이점을 누리느냐의 기준은 모두가 다르겠지만, 저온시동이 염려되어 추가 충전기를 구입한다면 결국 AGM을 구입해서 장착하는것과 비용차이가 없어집니다.

@불빛라이더 

Bms는 전기차에 관련된거 아닌가요?

일반차량은. Ibs센서로 알고있는데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일반배터리 발전기와 agm용배터리 충전전압이 차이가 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차량 기준 다그게이지상에 발전기가 정상작동할때 14.5ㅡ14.8v인데 agm이 제대로 충전되려면 전압이 15이상은 나와줘야하는데 일반알터라 한계치가 14.8정도 더라구요. 물론 완충이 안되어도 사용은 가능하나  비용이나 제성능을 다 못뽑아쓰는거라면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라면 물로 이게 효율적이겠지만 완충해서 사용하는 납배터리로 보자면 말이지요.

@호원동 전기의 기본은 전위값이 높으면 낮은곳으로 흘러간다 입니다. (총 에너지량은 저항과 전류의 영향을 받지만 알터네이터는 보통 고정 출력이거나 2단 가변 출력정도만 하기 때문에 전장품이 어지간히 많지 않다면 전압강하나 전류부족으로 충전을 못하진 않습니다.) 알터네이터 출력전압은 최소 14V 이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최대 12.8V 정도인 배터리에 전기를 넣어주면 알터네이터 -> 배터리로 전기가 흘러갑니다. (완충전압은 AGM도 동일합니다. 그러나 보통 동일용량이라도 AGM배터리의 총 에너지저장량이 크기 때문에 충전시간은 더 걸립니다)

다만, 현기차 기준 IBS 센서가 BMS(배터리관리시스템)의 일종인데 기억된 전압/전류량을 측정해서 충전을 막거나 출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충전이 안됩니다. 일반 납축전지 차량의 배터리 충전관리값이 납축전지의 기본값을 기억하고 있어서 AGM이 완충되기 전에 공회전해버리는거죠. 근데 이건 AGM 사용 차량도 새배터리로 연결하면 완충 안되는건 동일합니다. 구형배터리의 열화된 충전량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센서를 리셋시켜줘야 합니다. (물론 그냥 충반전을 계속하면서 타면 조금씩 기억량이 높아져서 회복합니다)
쉐보레나 외산차는 ECS나 BCM 에서 배터리를 관리하기 때문에 코딩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러나 글쓰신분의 아반떼HD는 IBS 센서조차 없기 때문에 AGM 배터리 연결하면 그냥 계속 충방전될겁니다. 현기에서 아반떼에는 MD (감마 1.6 GDI) 부터 IBS 넣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