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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사기꾼 되었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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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10일 ..10개월 기다려서 k8하브가 나와 타던 xm3 파란색을 헤이딜러(8월22일) 통해 판매하였습니다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ar&no=885507
결과 먼저 말씀드리면 저한테 사간 딜러가 장난친게 거의
99% 라고 자체 확정지었습니다.
의심1.
먼저 딜러가 연락올때 보내준 사진입니다.
어디엔가 풍화된듯한 화질과 교묘히 차번호는 보이지 않게 잘라먹고 다른차의 이력이거나 어서 퍼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직접 car365에 조회해보니 이미 제차가 아닌기에 제한된 정보만 확인할 수 있고 이력및성능 횟수만 볼수있어 사실상 무의미
의심2.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가 생각나 무려 2천원이나 들여
조회해보았습니다.딜러가 보내준 이력이 진짜라면 저기에도 있어야 한들 이력은 1도 없으며 그 사이 딜러포함 소유주가 3번이 바뀌었는데 그걸 몰랐다?! 여기서 딜러가 장난 치는 중이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또한 헤이딜러쪽에도 문의를 넣어보았고 상황설명하니 바로 전화와서 거래 끝났으면 추가감가 절대 없고 딜러번호 차단하고 그래도 연락와서 감가 시도하면 제재 해 준다고 나름 단호하게 답변해 주었습니다만 딜러가 직접적으로 돈을 달라고 한게 아니니 어플 내에서 제재는 하기 힘들다 하였습니다. 연락전엔 한통속 이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거 걸리게 되면 자기들도 타격이 있으니 뭘 한건 아니지만서도 단호한 대처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의심3.
작년 8월 자동차 반도체때문에 신차 출고 늦어져 중고차값이
계속 오르는 시점 이었고 그냥 얼마에 팔리나 궁금하기도 해서
엔카에 뒤져보니 1900후반대에 팔고있는걸 확인하였고
한달 주기로 계속 팔리나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저한텐 1700초반에 매입했고 그렇게 연말 연초까지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인해 버틸수 없었던지 올 1월말에 무려 1800에 내린거 까지 확인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2월되서 딜러가 연락 온 거였습니다. 사실상 상품화 비용 주차비 금융비용 등 하면 마이너스 인 셈이죠. 그래서 어떻게 감가비용 좀 빼먹어 볼까 연락온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00% 확신할 수 없는게 이력이 생겼다 까지만 얘기를 했고 돈을 달라는 소리는 없었거든요.
의심4.
저번주 토요일에 연락와서 딜러왈, 고객님 무사고 라고 하셨는데 이력이 있네요?! 하며 차를 사간 고객님이 환불 해 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자기도 손해보는 상황이니 월요일부터 저한테 전화해서
알아보셨냐 등의 닥달을 해야하는데 이번주 내내 연락이 없습니다.저도 따로 연락하지 않았는데 연락 없는걸 보면 포기한듯 보입니다.
인터넷 및 온라인에 글 적는게 살면서 손에 꼽는 저인데 굳이 긴글 쓰면서 결과까지 올린 이유는 대표적인 사기수법인 허위매물외에 이런방법도 있구나 알리기 위해서이며 솔직히 차 잘모르는 여성분들이나 어르신들은 충분히 당할법 하기도 해서입니다.
차에 무지한 남성분들도 당연하구요.
다시한번 느끼지만 폰팔이 차팔이는 믿으면 안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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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빠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