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오일은 국산오일이 제일 싸고 가장 좋은데54

@엘스퍼 

웬만한 정도가 아니라 그룹2 이하 승용차용 엔진오일은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첨가제가 핵심이라고 하시니 극단적인 예를 든것 뿐이고요.

그러면 다시 이렇게 비교해보죠

vhvi 100% + 고급 첨가제 vs pao 100% + 중급 첨가제

저는 여전히 후자가 윤활/청정/내산화 등 지표에서 대부분 우세할 것 같습니다

@Kozel 첨가제가 더 중요합니다. 123기유 어떤걸 쓰던 첨가제가 좋으면 상위등급 오일들 얼마든지 뛰어넘을수 있습니다.

@Kozel 기유가 더 중요한게 아니라... 그건 그냥 기본으로 깔려야 하는 대전제 입니다.

기유가 나쁜건 그냥 불량품 수준이라 보심되구요... 엔진오일의 전체 성능과 품질은 

그 회사만의 노하우가 담긴 첨가물에서 결정됩니다.

코카콜라에서 물과 콜라원액 어떻게 더 중요한가요? 그걸 생각하심 됩니다.

우리나라 정유사가 기유를 잘 만든다는게 아니라... 그걸 싸게 공급할 능력이 되는겁니다.

sk는 가습기살균제 원액도 만들고 최종제품도 계열사에서 팔던 그 기업이죠

그래서 지크 같은 제품은 믿지도 않고 쓰고 싶지도 않네요... 

@Kozel 어떤 기유를 얼마나 쓰고, 첨가제를 뭘 넣는지 소비자는 알수 없어요. 엔진오일 제조사에서 msds 시트 영업비밀이라 공개를 안해요. 그래서 수입엔진오일들도 믿을수 없지요. 특히 group4, group5들 광고는 그럴싸 하더라. 한 20년 수입 엔진오일만 고집하다, 몇년전 부터 4리터 지크제로 넣고 있는데, 가격대비 좋다는 것을 느껴요. 

@마음가는분 엔진오일의 80~90%를 차지하고 엔진오일의 성질을 결정하는게 기유입니다. 하물며 첨가제가 얼마나 잘 녹는지, 아니면 따로 노는지도 기유가 결정하구요.

엔진오일을 콜라로 비유하면 굉장히 이상해지는데, 굳이 따지자면 물을 하천에서 길어서 정제한 물이냐, 실험실에서 합성한 물이냐로 보는게 좋겠네요. 몸에 들어가면 똑같은 물인데? 할 수도 있겠지만 정제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는 성분들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합성유를 정제유보다 고급으로 치는거죠.

엔진오일의 첨가제는 뭘 썼는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영업비밀이라고 확인조차도 불가능합니다. 소비자가 할 수 있는건 규격을 만족했는지와 기유가 얼마나 좋은걸 썼냐 정도이죠.

우리나라 정유사가 기유를 싸게 공급할 능력은 되는데 잘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건 무슨 해괴한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국 정유사 내려치기가 너무 심한데 웬만한 수입엔진오일보다 저렴한 국산엔진오일이 훨씬 좋다고 봅니다.

@동구청 맞습니다 엔진오일 박사님이 수입 엔진오일 분석한거보면 pao, ester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오일을 최고급 기유 사용! 이라고 광고하며 리터당 2~3만원씩 받고 있죠.

솔직히 한국 살면 수입엔진오일 쓸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제조사 인증 취득한 국산오일이 아예 없어서 순정만 써야하는 경우 아니면 국산오일 중에 규격 맞는거 고르는게 좋아요.

@Kozel 자국 정유사를 누가 내려 치고 싶을까요?

그렇게 대충 해도 넘어가는 허들이 있다면... 대충 하는거죠. 가습기살균체 판결 같은 감독기관의 평결이

결국 장기적으로 기업이나 사회의 경쟁력도 좌지우지 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거죠... 믿을 수 없는 품질이라고 색안경을 낄 수 밖에 없어요

좋은장비로 좋은품질 뽑아내는것도 기술이죠

@엘스퍼 신박하네요

@어이없네 

이거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