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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만 타봐서... 평소에 어르신들이 많이 타고 다니시던 딴딴해 보이는 차가 되게 부러웠거든요....
특히 평소 모하비 비싼차란것은 알고 있었는데 딴딴해보여서 좋아보인다 했었는데..
그런데 심심해서 중고차 가격 한번 검색해보니 오래된 구형 모하비는 제 생각보다는 더 싸게 살수도 있더라구요.
신차가는 3천후반 4천이었다고 나왔던 차인데..
10년 넘어서 연식이 오래된 구형이라 그런지 이제는 천만원 초반대도 있더라구요. 중고로 12~13년식 모하비가요
물론 싼가격은 17만키로~20만키로 뛴 차 밖에 없긴 하던데...
혹시 이렇게 키로수 많이 뛴 노후 경유차는 사면 엄청 후회할까요?
알아보니 모하비가 사골로 유명하던데... 그러면 엔진이나 이런건 또 오래되었다고 해도 막 또 그렇게 부족하고 할것 같지는 않은데요..
보통 일반차는 보면.. 15만 20만 뛰면 거의 폐차하시잖아요. 제가 지금 타는 차도 첫차 대충 타고 다닐라고 마티즈 50만원주고 샀었는데 ㅋㅋ 20만키로 뛰었더니 이젠 미션이 막 망가져서 텅텅거려서 못타겠더라구요... 주행중에 시동꺼진적도 있음-_-;;
그래서 폐차할라 그러는데..
또 경차같은것 타야하나.. 하면서 알아보다가 레이 같은것 보다보니 가격 보면 비슷한 가격대에 모하비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갑자기 혹해가지고 있는데..
이 중고 모하비도 곧있으면 폐차할때가 되서 가격들이 이렇게 많이 내려간것일까요?
똥차만 타봐서 최신 편의시설같은거 승차감 같은거는 전혀 상관없거든요.
그냥 잘 가고 잘 서고 하면 되는데...
노후 디젤차는 아무래도 소리도 막 엄청 크겠지요? 이게 12~13년식이면 환경오염때문에 서울같은곳에서 못타서 가격이 싸진건지...
차 가격만 보면 갑자기 혹하는데.. 정비비가 많이 들어서 차가격이 이렇게 된걸까요
그래도 국산차인데 막 수입차만큼 부품값 비싸고 정비비 비싸고 그런가요?? 오래되서 부품 수급이 잘 안될까요?
갑자기 야밤에 혼자 고민해보고 있네요.
키로수 많은 차도 막 조금씩 고쳐가면서 타면 탈만 할까...하면서 고민해보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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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수가 많아질수록 연식이 오래될수록 차가 노후화 (키로수가 적어도 년차가 오래되면 고무같은것들이 삭음) 되면서
가격이 싸지는거죠..3000CC니 수리비도 2000CC디젤대비 비쌀테구요.
대신 3000CC 6기통 디젤이라 4기통 디젤대비 조용하고 힘좋고해서 모하비만 찾는 매니아분들도 많으시구요
잠깐 경험하고 싶으시면 지금 4등급차들이 조기폐차 들어가면서 초기형모하비 가격이 오르긴했으나 초기형 모하비 싸게 사서 타시다 나중에 조기폐차 해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