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차들 냉각수 문제 많나요?19

현기차들이 라지에이터 캡 압력이 1.1bar를 사용하지만, 쉐보레 차들은 캡 압력이 20psi인데 같은 단위로 계산하면 1.37bar 입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높죠....냉각수 제어하는 걸, 높은 압력,온도로 제어하는데 부품 품질은 거기에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크루즈 엔진은 설계가 망작이라서 냉각수+오일 섞이는 고질병, 냉각수 라인 플라스틱이 잘 뿌러지고 삭는 고장이 많아서 고생한 차주분들 많을 겁니다만, 다른 차종은 뭐 그정도는 아닙니다.....

현재는 GM SGE, CSS45T는 새로 설계해서 5~6년차인 아직까지 별문제는 없습니다 

그냥 dct미션 플라이휠 갈듯 8만마다 갈아준다 생각하면 됩니다.별거아니고 돈도 얼마 안들어요 

다만 갈때 두번 세번 누수되서 또 가고 이런식이라 학을 떼는데 애초에 잘 정비하면 됩니다. 지식이 힘!

카센터서 돈 벌려고 원래 그래요 프레임 씌우는건데 잘 고치면 걍 8만에 한번만 고쳐도 됩니다 

궁금하시먼 전에 제가 써둔 글이있습니다 댓글이라찾기 힘들테니 요약하면 만원짜리 냉각수통 갈고 고무호수 다 갈기 .하지만 실제 우리같은 현직은 호수안에 오링이 있는디 오링만 갈고그냥 쓴다 오링값 500원하나? 고질병있다는 그 차들 그렇게 싸게 가져와서 타는 맛에 우리직종에선 오히려 찾아서 타는 사람도 있다. 가 되겠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모르니까 인렛 갈고 시간 지나서 또 누수되요 하면 아웃렛갈고 또 누수되요 하면 냉각수통 갈고 그러가 라디에터 갈고 데미지 더 먹고 워터펌프나 엔진고치고 순으로 돈 뜯는 기술입니다.

만키로 이만키로 씩 더타고 누수가 또 된다니 팔짝 뛰는 소비자입장이 되겟지만  단돈20으로 고치고 8만 더 탈거 그냥 그 순간만 조용히 지나가서 돈 또 벌려는 장사속일 뿐 입니다.

올뉴말리부 냉각수보조탱크 크랙 가서 교환 한거

말고는 문제 없었습니다

에어컨, 냉각계통 제일 문제 많은게 쉐보레

1.8 에코텍 크루즈만 그렇지는 않을테고 아마 당시 시기가 같았던 에코텍 차량들은 다 비슷하지 싶은데..

리저브탱크 안의 냉각수가 현기처럼 부족할경우 보충되는 용도가 아니라, 거기서 계속 순환을 해요.

그러다보니 가뜩이나 압력이나 온도가 좀 높다싶은 쉐보레건만, 데워진 냉각수가 플라스틱 리저브통에 계속해서 열+압력을 가하고 그러다보니 보통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되있는 그쪽 라인들이 경화되서 갈라지거나 터집니다. 구 에코텍 리저브 탱크랑 거기 물린 호스부위쪽으로만, 당시 와이프가 타던차 + 회사내에서 터진차 몇대 DIY로 교체 해준적 있어요.

말씀드렸듯 보통 엔진에서 리저브탱크로 들어오는 냉각수 호스 클램프로 물어주는 관이 열+압력으로 경화되면서 부러지는 경우가 제일 많고, 개선품의 경우는 그 관 안에 금속으로 덧댄걸로 봐선 문제점은 인식한거 같은데 요즘 나오는 차는 잘 모르겠군요... 

그과정에서 냉각수에 엔진오일 혼유되는 문제도 있었고 크루즈는 일부 연식 차량 그걸로 리콜도 했었고...

냉각수 레벨링 해주기도 불편한편이고...암튼 이해 안가게끔 설계해놓은 구석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제 손으로 DIY 및 자가정비 하면서 뭔가 나사 하나 빠진듯한 정비성 및 구조 가진 차량으로 제일 기억나는게 하필 그때 탔던 쉐보레 크루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