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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릅니다.
2년 되어 오늘 기준 55,084Km 달렸습니다.
전비는 잘 나온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있는 곳은 시골이기도 하지만 출 퇴근시 신호등도 없는 곳이고 정체라는게 없어서 스트레스 없이 주행하는게 참 좋습니다.
전기차는 잘 아시다시피 겨울에 취약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야외주차를 해야하면 더더욱 그렇죠.
평소에 500킬로 주행한다하면 아주 추운날은 350킬로 간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장거리 가면 좀 더 낫고요.
전용 애견 매트도 구입해서 해피 데리고 바닷가도 몇 번 가고요.
그래도 사륜이라 너무 심하지 않은 산길도 잘 타고 올라갑니다.
일반 주행도 뭐 잘 아시다 시피 스트레스 없이 잘 나가고 장거리 운전시에도 오토파일럿은 진짜 사랑이죠.
뭐니뭐니 해도 전기차를 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회사 한 켠에 있는 완속 충전기로 무료로 충전 할 수 있는 겁니다.
직원들 중 코나 전기차 하나가 더 있고 회사 업무차인 봉고 EV도 있어서 그건 일반 완속 7KW 사용하고
전 월커넥터 2세대 (11KW)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계기판에 총 8,500여 KW 중 제가 따로 충전한건 500KW 정도니 거의 공짜로 탓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회사일에 가끔 사용해서 회사에서 타이어도 바꿔줬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EAP 중에 스마트 서먼이 있는데 전 점심 먹으러 갈때와 퇴근 시에 사무실 현관 앞으로 호출합니다.
비오는날 정말 좋아요. 복잡한 곳에서도 써봤는데 거긴 꼭 보면서 사용해야 사고 안 납니다.
지금까지 무사고였고 앞으로도 계속 무사고 기원합니다.
날이 추운데 회원님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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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회사 사장님이신가요? 직원이시라면 공짜 충전 정말 부럽네요.
직원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