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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위험한 인도와 횡단보도 불법 주차는 꼭 신고합니다.
횡단보도 사거리 주민센터가 있는데 거기 인도에 주차를 했더라고요. 비상등 켜놓고..
포르쉐 그 suv 신형 - 2억 이상 가는 걸로 아는데...
사진은 지역을 특정할 수 있어서 못 올리겠습니다.
1분 간격 2장이라 2장 딱 찍고 전송 누르려고 하는데 누가 제 팔을 잡더라고요.
잠깐 온 건데 봐줄 수 없냐는 차주 분이셨습니다.
햐 근데. 진짜 돈 많아 보이셨음
온화한 얼굴에 파카 점퍼 이런 거 안 입으시고 - 드라마에서 보는 듯한 체크 무늬 쪼끼.
-난 추운 곳은 안 다녀봐서 몰라- 이런 느낌.
어투도 점잖으시고 부드러웠음.
이어폰을 꼽고 있어서 잘 안 들리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대답했는데 그게 죄송스러울 정도 ;;
암튼 말씀은 알겠다- 그런데 안 된다.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괜히 신고하고도 제가 다 찝찝하네요.
웃긴게 바로 옆에 모닝이 주차 하더니 아줌니가 내림 ㅋㅋ
서로 옥신각신하는 대화가 다 들릴 텐데- 갸우뚱하더니 주민센터 들어감 ㅋㅋ
바로 신고 ㅋㅋ
돈이 많아도 주차비 몇천 원...아 그거 아껴서 부자 된 건가..
암튼 아깝나 봐요..
다년간 수 천 건을 신고해 봤는데- 현장에서 당사자를 만난 건 처음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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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돈으로 타는게 아닐 수 있죠.
그러니 아까운겁니다.
비싼차 자차 비율 진짜 얼마 안되거든요.
길거리 다니는 제네시스의 70-80프로가 다 법인, 렌트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