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가격은 급락했는데 국내 LPG 가격은 별로 안떨어지네요9
- numopillasium
- 등록일 2023-12-26 21:53
- 조회수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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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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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 가격은 아람코에서 LPG 유통회사로 매달 통보하는 LPG 가격(CP 가격) 따라 갑니다. CP 가격은 국제 천연가스 가격도 눈치보지만, 국제 유가랑 연관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람코 CP 가격이 내려야 국내 LPG 가격이 내려가구요..
지금 몇달째 동결인건 CP 가격도 동결인데다가 정부에서 인상을 억제시키고 있어서 유통사에서 LPG 가격을 제값 못 받고 있다네요. 이 상태에서 수요 부족으로 CP 가격이 내려간들, 유통사에서 제값 못 받은 손실분을 만회하려고 또 동결 시키겠죠...; 겨울 지나고 봄 되서야 가격 변동이 있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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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도사
lpg 아람코수입양과 우리나라에서 원유수입해서 정제해서 국내에서 만든양 비율 아시는분있을까요?
우리나라원유정제시에 나오는 lpg도 많을텐데 그게 다 아람코수입가에 연동해서 가격이 정해지는건 좀 이상해보이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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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수입사가 대표적으로 SK가스랑 E1인데, 수입회사 2군데의 LPG 가스 판매 점유율이 70% 가량 됩니다. 국내 정유사들도 LPG를 판매하긴 하지만 LPG 수입사만큼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LPG 가스 충전소만 보더라도 SK가스/E1이 압도적으로 많고, 정유사 충전소는 잘 안 보이죠.
LPG 가스가 원유 정제의 부산물이지만 이걸 회수해서 시장에 팔 만큼 국내 시장 상황이 정유사 입장에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LPG 수입사가 국내 시장을 이미 과점유한 상태에서 출혈 경쟁을 할 필요가 없죠. 정유로 돈 잘 버니깐요. 더군다나 LPG는 서민 연료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가격 정책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죠. 이런 와중에 정유사들 자사 LPG 생산량이 모자라서 유통에 문제 생기면 수입사 LPG를 사다 쓰는 판국입니다.
결국 국내 LPG 시장은 수입사 2군데의 과점인 상태이고, 정유사들은 LPG 수입사의 가격 결정에 따라가는 형국입니다. http://www.ga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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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인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