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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택시복지정비센터 가서 스캐너 물려봤습니다.
3번 실린더에서 찐빠 났다고 하고
저번에 많은 분들께서 댓글로 조언 해주셨었던 바와 같이
점화코일이랑 점화플러그 교체하고 그에 따른 바디 크리닝까지해서
16만원보다 좀 낮게 나왔습니다.
정비 후에 집에 돌아오는 길이 한 12km 정도였는데
주행감이 좀 이상했습니다.
정비 전에는 간헐적 부조는 있었어도 밟으면 잘 나갔는데
정비 후에는 밟으니까 꿀렁꿀렁 하는 느낌;;
그리고 냉간 중 부조현상이 정비 전 보다는 덜하지만 나타났었구요 ㅠㅠ
어쨌거나 대구집에서 잠 좀 자고 20시즈음 낼 출근 준비하러
집에 가려고 했는데 차가 꿀렁꿀렁하더니 노랑? 주황? 엔진경고등이
계기판에 켜지더라구요;;
제가 차알못이라 너무 겁먹었는데 차는 고가도로 올려가지고 급하게 회차했는데
내일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니까 주황 경고등은 조심히 운전함 된다고 하는데
그냥 보험 견인 10km 되니까 그걸로 정비센터 가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일단 문제 생겨서 급하게 회사 전화해서 연차 냈네요 ㅠㅠ
일은 쌓여가고 슬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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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2만 안 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