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전에 후방추돌 사고를 당했습니다. 시속 40키로 정도에서 앞차 급정거로 저도 급브레이크 뒷차는 속도를 거의 못줄인채 추돌했고 트렁크밀리고 범퍼가 뒷 바퀴까지 밀리는 사고였어요. 꽤 충격이 컸지만 처음에는 몸이 아프다는 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조수석 아내가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고 이에 대인도 요청을 했구요. 양측 보험직원 출동해 사고기록까지 다 하고 보험직원 협의하에 대인까지 접수 요청을 했는데 사고 수습후 집에 오는길에도 대인 접수 문자가 계속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가해자한테 전화를 해보니 자기는 대인접수 요청받은 일 없다...허허 아내 통증이 있으니 병원가봐야겠다고 계속 강조를 하니까 그제서야 접수해주네요. 근데 문제는 2-3일 지나니까 저도 통증이 오더군요. 목뒷쪽이랑 고관절까지 지금은 아내보다 더 아픈 상황입니다. 그때 만약 안아프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면 니중에 대인 접수 받기 쉽지 않았을 듯 하네요. PS 집에서 400km이상 떨어진 원격지 사고였는데 차량 운행불가상태라 대체교통수단(ktx)을 이용했음에도 해당 교통비를 못준다고 보험사에서 거부하네요. 그냥 그자리에서 렌트를 했어야하나 생각도 들긴하는데 멘탈이 나간 상태라 운전자체가 위험했을 듯 싶기도 합니다. 요약 1. 꽤 충격이 큰 후방추돌이라면 당장 안아파도 무조건 대인 접수를 하자. 2. 대인접수문자를 받기 전까지는 현장을 떠나지 말자. 3. 원격지 사고로 차량운행불가되어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해도 해당 비용 보상안해주려고하니 렌트 등 다른 수단을 고려해야한다.(근데 신체적 정신적 충격으로 운전 자체가 불가한 상황이라면???) | 
등록안내
등록안내
저는 사고 난 후
사고처리 다 하고.. 버스가 안다니는 길 한복판이라
콜택시 불러서 출근하고.. 영수증 사진 담당자한테 보내주니까 처리 해주더라구요..
통화만 세번인가 했는데 앵무새네요.
심지어 대물담당직원이 말하길
이거 대물로는 못주니까 그냥 대인합의금으로 좀더 받으세요 라는 말까지 하네요.
그럼 합의금 쇼부를 강하게 보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