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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뽐뿌 눈팅만하다가 요즘 차 구매 계획이 있는데 고민이 들어 회원님들의 의견 듣고자 합니다.
30대고 아이 계획이 있고 출퇴근떄는 차 이용안하지만 여행이나 지방 출장이 좀 자주 있어 년에 1.5~2만정도 탈 것 같습니다.
현재 고민중인 차종은 크게 3개입니다. (4000만원대)
1. 싼타페 하이브리드
2. 티구안 올스페이스
3. 르노 그랑 콜레오스
처음엔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차체 대비 1.6T라는 작은 배기량과 현대의 하이브리드 방식이 싼타페라는 큰차체에 맞지 않고 자동변속기라 써있긴 하지만 클러치방식의 미션부분이 분명히 DCT미션처럼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리고 아직 싼타페처럼 무거운차에 검증이 됬다고 판단이 안되서 좀 고민이 됩니다.
르노의 그랑콜레오스는 사실 출시 한참 전부터 엄청 기대했던 차였습니다. XM3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평가가 좋아서 좀더 큰사이즈로 르노 하이브리드 나오면 구매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왠 이상한 여자한명때문에 큰돈쓰는데 뭔가 깨림찍한 느낌이 들어 보류중인 상태입니다. 시승기는 아직 안나왔지만 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보단 좀더 진보된 타입의 하이브리드로 생각되어 아직은 고민중인 상태입니다.
티구안 같은 경우는 위 같은 부분들이 걱정이 많이 되고 주변 지인들도 고속주행위주면 하이브리드말고 그냥 가솔린모델로 사라는 의견들이 많았고 8단 자동변속기인 부분도 마음에 들어 지금 3가지 차중 고민중인 단계입니다.
한국에선 현기가 좋고 편한건 알지만 개인적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도 운용하는데 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편하게 타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지금은 좀더 검증된 엔진과 미션인 티구안 올스페이스쪽으로 기울어지긴 했는데 싼타페 실내나 옵션보면 참 고민되긴 하네요.
브랜드에 대한 편견이나 무조건 현기를 사야되고 르노는 사면안된다라는 생각은 없고 그저 차만 좋으면 어떤 브랜드든 상관없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f) 싼타페, 쏘렌토 가솔린모델은 습식 dct미션이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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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르고 골라도 참 애매하더라구요. 이래서 현기가 잘나가나봐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