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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운전을 배운 차가 SM5고, 많은 추억을 쌓았던 친구차가 NSM5고, 제 첫차가 NSM3입니다. 그 차는 지금 13년째 저와 함께하고 있죠.
정말 좋은 기억과 좋은 추억이 많은 차에요. 잔고장도 적고(대신 큰 고장이 있네요. 한번 고칠 때 마다 통짜 교환에 기본 150부터 시작... 잔존가치가 110인데...)
폭스바겐 출신을 대표로 선임해서 여러가지 이벤트도 많이 했었죠... 몽산포 오토캠핑 무료 초대나 어린왕자 USB...ㅎㅎ
예전에 SM7 처음 나왔을 때 가수 김진표님이 탑기어에서 혹평을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기도 해서 무척 속상했을 정도로 애정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르노삼성이 정말 잘되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차를 바꿀 때가 되어서 이런 저런 정보를 찾고 있는데,
당연히 그랑 클레오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단념한 이유가
중국차와 다른 점이 껍대기랑 가격 더 비싸진 것 이외에 차이점을 모르겠더라구요.
르노에서 자기 지분을 30% 정도 넘길 정도로 사활을 걸었던 것 같은데,
차 좋은건 알겠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디자인 조금 손보고, 중국에서 1500만원 싸게 사서 한국에서 1500만원 더 비싸게 파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솔직히 차는 다 마음에 듭니다. 가격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던 차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누가 그랑 콜레오스가 중국 지리에서 1500만원 더 싸게 파는 차보다 1500만원을 더 지출해도 될 만큼 좋은 점을 속시원히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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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응 이미지 다 보르노... 망해야 나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