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보증 유지하는게 나을까요?9

21년식 22년형 K8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차량을 중고차 케이카 홈서비스로 어제 인도받았습니다.

사고이력이 있는 차량인데 백패널 판금+트렁크 교체된 차량이구요.

이거 빼면 다른곳 교환이나 판금 이력은 없습니다.

10만키로 주행한 차량르로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많아서 살짝 고민했는데 실제로 어제 하루 주행해보니 문제 될만한 부분은 못느꼈습니다.

기존에 타던 차량이 2010년 출고된 SM5 차량이라 그런지 K8 몰아보는동안 마냥 좋기만 했네요.

엔진부조, 하체 찌그덕소리, 브레이크 답력, 핸들조향, 서스팬션이상 같은건 느껴보지 못했구요.

혹시나 싶어 전문가의 의견을 받고자 공임나라에서 점검도 받았는데요.

리프트 올리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하부 부식 전혀 없이 깨끗하고 부싱, 등속조인트등 서스펜션쪽에 누유흔적도 없고 엔진쪽 누유 흔적도 없고 하부는 아주 깨끗함..

10만주기로 얼추 교환되는 하체 소모품인 부싱, 활대링크, 로어임, 어퍼암등 서스펜션 부위 노후 점검결과 전혀 문제없음..

본넷 열어 벨트박스, 엔진부위등 엔진누유 없음..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다 정상수치, 점화플러그, 코일 문제없음.. 

오류코드도 확인해봤는데 문제없음..

정비사분께서 차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네요.

10만키로 주행한것 치고는 엄청 깨끗하고 문제될만한 곳 없다고 하구요. 뒷쪽 사고이력은 트렁트 열어서 차체 판넬 꼼꼼히 살펴보시더니 플로어판넬이나 쿼터쪽 판넬 추가용접흔적 없고 같이 밀려들어간 데미지도 전혀 없고 보통 후방 충돌로 좀 크게 사고나면 백판넬이 판금해서 쭈그러진거 펴기도 힘들정도면 떼내고 새것으로 교환해서 다시 용접때리고 실링붙이는데 단순 판금선에서 끝났다는건 후방 충돌 데미지가 크지 않았을거라고 주행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고 하시네요.

다만 범퍼에 추가 도색 작업한 흔적으로 광택이 살짝 다르게 느껴지는데 범퍼는 단순교환 부품이고 눈에도 잘 안띠고 해서 상관없고 타이어가 21년 18인치 미쉐린 출고터이어로 예상돠는데 타이어 상태나 차량상태로 보아 전 차주 운전 스타일이 시내바리 보다는 고속도로 장거리 위주로 가다서다 안하고 속도를 쭉 유지하는 항속주행을 많이 한거 같다고 이러면 타이어 10만 타도 멀쩡한 경우가 자주 있다네요.

타이어 트레드는 4미리 정도 남아서 지금 당장 교체 할 필요는 없고 1만정도 더 타고 교체하라네요.

문제될곳 없이 아주 깨끗하다는 판정을 받아서 인수를 할 생각인데 하나 고민되는게 제가 케이카 보증 180일/1만km 보증서비스에 가입해놨는데 이걸 해지해야 될까 고민이 드네요.

공임나라에서는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해서 과연 180일 1만키로 주행 하는 동안에 보증에 해당하는 부품이 고장이 나서 교체를 해야 될 가능성이 좀 낮아보이는데.. 보증서비스 금액이 465000 원인데 고장이 없어 서비스 못받고 보증 끝나도라도 혹시나 하는 부분이 있으니 유지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취소하고 환불받은 돈으로 오일이나 소모품 교체하는게 더 이득일지... 

보증서비스는 일주일 안에 해지하면 전액 환불 해준다는데 유지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해지하고 차량 소모품 교체비용에 보태서 쓰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