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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엔카진단 차량이라 믿고 샀는데
깨끗한 성능지와 다른 차를 사게된걸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뻔한 진행이지만 예상대로 딜러는 배째라로 시작됐다가
현금수리 아니라 날림으로 안했고 상대보험으로
3판 판당 38만원에 수리한 이력으로 확인된다...
최종적으로 딜러가 부분환불 100만원에 원하는 브랜드 썬팅을 제안했고
타던 차는 진작 처분한 상태이기 때문에
명의자이신 어머니는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이와중에 나중에 알았지만) 보증보험사가 가장 악명높다고 나오는 메리츠인데
보험사에서 성능지와 다르다면 대강 부위당 차량가액의 3%씩 최대 100만원 한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하는데 제가 이쪽 보험을 잘 몰라서
혹시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들은 보통 이런 경우
딜러 합의로만 끝나는지 보험사에서도 보상금을 받는지 경험있으신 분 계실까요?
보험사에서 준다고 하는걸 마다하겠다는게 아니라
이거 가지고 딜러랑 또 싸울 일이 생길까봐 스트레스라 조심스러워져서요
제 차였다면 진작 무르고 얼마간 뚜벅이로 살며 다시 샀겠지만 ㅜ
3자 입장이라 보는 분들 시선에서도 고구마인 글 읽게 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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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랑과 성능지를 모르니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성능보험이라는게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입니다.
엔카진단 성능지에 완전무사고(교환, 판금 없는) 차량인데 외판 수리 이력이 있는 차량인가요?
중고차 특성상 부분판금수리 어쩌구에 해당하는 외판칠만하고 다른 큰 문제는 없어 그냥 차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셨다면
딜러하고 협의를 잘 보셔서 많이 받아내시고 보험금은 그냥 덤으로 생각하시는게 편할거 같네요.
딜러가 아예 사기꾼 아니고 말이 통한다는 전제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