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차가 필요한건 아닌데 올해 한대 폐차를 하고 내년 여름에 신차가 한대 더 생기기 까지 좀 아쉬워서 당근에서 만만한 경차를 보다가... 평소에 동경해오던 미니병이 걸린것 같습니다. 물론 순전히 디자인 때문이고요. 원래 작고 단순한걸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집안 사정상 경차는 절대 불가라 지금까지는 모닝도 스파크도 사고 싶어도 못샀습니다. 이번에 미니는 국산 경차보다 훨씬 튼튼하다 라고 뻥을 쳐서라도 사보려고 합니다 ㅋㅋ 2011년식 이후 2.5세대 비쥬얼부스트 적용된 주행거리 10만 이하 또는 그 언저리의 가솔린 모델로 보고 있습니다. 당근에서 시세는 4~500 이더라고요. 인수해서 이것저것 수리비까지 천만원 안쪽으로 해결해보고 싶습니다. 컬러는 브리티쉬 그린이 가장 취향에 맞더라고요. 제가 직접 타본건 2.5세대 디젤이었는데.. 아주아주 잠깐 타봤지만 느낌은 뭐 작고 낮은 포터 타는 기분이었습니다만.. 원래 오랫동안 포터 타는 일을 했던지라 저는 썩 나쁘지 않더군요.. 다만 그 후로 쭉 3천씨씨 이상 가솔린 세단만 타왔기에 쿠퍼D 는 패스하고 가솔린으로 가려 합니다. 여기서 고민은 예산을 대폭 늘려 S 로 가느냐 아니면 그냥 일반으로 만족하느냐 인데요.. 쿠퍼S 를 시승해보고 또 밟아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알게모르게 대배기량에 적응된 몸이라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일단 사는 곳이 시골이라 쏘카도 경차나 소형 하브만 있네요. 컨트리맨이나 양문형 냉장고 버전도 고려했지만 그냥 작고 아담한 미니쿠퍼가 제일 나을것 같은데.. 어떨까요? 미니류 타고 계시는 선배님들 조언 말씀 마니마니 날려주세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수리비만 1천만원 잡고 구매하시면 됩
차값이 얼마든 일단 수리비는 천부터 시작인가요? ㅠㅠ
쎄네요..
네 어이없는 부분들부터 수리하셔야 합니다
굴러는 가지만 안고치면 버틸수 없는 부분들이 고장납니다.
예를 들면 에어콘이 고장나요. 8백만원. 타이어나 그런 부분이 아니고 이렇게 생각하지도 않았던 곳에 수리가 필요합니다
@맥루카스 아.. 진짜 상상만해도 머리가 지끈하네요..
@맥루카스 헐...에어컨이 8백이라고요???
1세대는 에어컨 문제 생기는건 에어컨 라디에이터 저항문제인데 그거 저항 하난 바꾸면되는데 자가수리하시는분들 많고 공임비를 얼마받냐에 따라 수리비가 틀리겠지만 부품은 만원도 안해요
오래된 모델들은 등속조인트나 발전기 엔진미미등에서 수리비가 좀 나와요
@어거지대왕 아~~ 금액은 예시라고 댓글 달아드렸다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