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충입니다.

어제 올라온 안산즐산님의 덕유산 산행후기를 보고 급하게 다녀왔어요.

원래는 일출산행 예정으로 일찍 다녀오려고 일찍 잠들었으나 일찍자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집에서 7시에나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백암봉에서 찍은 덕유산 지도구요 , 

육구종구라고 하면  육십령 - 구천동 구간을 말합니다.

08:45분 도착 08:50 곤돌라 발권 , 09:00 곤돌라탑승 하고 설천봉으로 고우고우!!

10월부터 2월까지 주말 , 휴일 예약제로 운행되며 평일은 예약 상관없이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성인기준 편도 12,000원 왕복 15,000원 

예약은 

https://www.mdysresort.com/gondola/reservation/gondola_reservation.asp 이곳에서 하시면 되고 모바일로도 예약 가능합니다.

설천봉 도착하고 걸어가는 모습을 설천봉 CCTV를 이용해 피곤오리님이 캡쳐해주셨습니다.

랜선 인사도 나누었는데 그장면은 캡처하지 못했어요.

어제와 달리 상고대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시원시원 한 조망을 보여주는 오늘의 덕유산.

사방으로 펼쳐진 시원시원한 조망을 사진기로 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사진찍으며 놀다가 올라오는 분에게 사진한장 부탁 드렸습니다.

감마MX 팬츠 색상이 특이해서 ...어울리는 등산화 찾기가 쉽지않네요.

양칫물 그대로 내뱉는 진사ㅇ 1

선글래스에 비춰진 모습을 이용해 셀카 한장 남깁니다.

썬댄스님이 나눔해주신 오클리 홀브룩 숀화이트에디션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살아있는게 신기한 거제수나무

며칠전 뽐이왔어요 님 후기에서 본 생과사 주목 ,

왼쪽 주목은 살아있고 , 오른쪽 주목은 죽었습니다.

지나온 향적봉 방면으로 

혹독하게 다이어트중인 상고대 

중봉에서 바라본 덕유 주능선 ...참 예쁘죠 ?

강한 햇볕에 상고대가 여기저기 떨어집니다.

상고대 떨어지는 소리 듣기 좋더라구요.

등로는 점점 질퍽 거리는 ...

육십령에서 백암봉 까지가 덕유산 백두대간 구간입니다.

이곳 공터에서 잠시 햇볕쬐며 컵라면 취식 합니다.

컵라면에 물붙고 주변 쓰레기 정리 한번 했는데 ...지퍼팩 하나 가득 채워지더라구요.

설천봉으로 다시 돌아가는길에 보이는 쓰레기 족족 주웠더니 가져온 지퍼팩 3개 꽉 채워지던.....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립시다요.

출입금지 팻말 따위 쿨하게 무시하는 진사ㅇ 2 , 3 , 4

쓰줍하며 오다가 반짝이는 물건(?) 도 주웠습니다.

거의 후기 다 작성하고 작성완료만 누르면 되는데 컴퓨터가 다운 먹는 바람에 ...한번 글 날려 먹으니 깊은 한숨이....

.......그래도 거의 비슷하게 다시 작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휴대폰으로 찍은사진 두장 더 남기고 산행후기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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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행복을 나의 행복과 비교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