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 ~ 15일 3박4일의 일정으로 홍콩을 다녀왔습니다.
맥리호스트레일과 란타우트레일 일부구간을 진행할려고 갔는데 란타우트레일은 많은비로 인해 일부구간만
진행을 하고 취소를 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잼나게 잘 쉬다 온것 같습니다.
바깥으로 설산이 보여서 위치 확인을 해보니 대만상공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운해와 함께 눈으로 덮혀있는 능선이 보여서 한번 찍어봤는데 어떤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호텔체크인을 마치고 루가드전망대에 잠시 올라봅니다.
숙소가 성완역근처라 왕복 3시간이 조금 안걸렸던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때문에 푸른하늘은 볼수없었고 시야도 조금은 답답했습니다.
루가드전망대에서 도심사진을 담아봤습니다.
바다건너편이 침사추이쪽입니다.
피크트림 스카이테라스
아직까지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어둠이 몰려오면 인파로 난리가 날듯합니다.
하산길에 만남 멋진 일몰입니다.
황금빛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13일 맥리호스트레일의 첫걸음 mtr을 타러가는길에 역이 예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맥리호스트레일 시작지점으로 갈려면 mtr 다이아몬드힐역에서 내려서 c2출구로 나오면 바로 왼쪽에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이쿵행 92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6분후 이층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사이쿵까지 대략 40분정도 걸렸습니다.
맥리호스트레일 섹션2 시작점인 사이완정자까지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사이완까지는 잘포장된길로 오르막없이 아주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스트댐을 보시면 걸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크게 어려움이 진행을 하다보면 첫번째 마을인 사이완마을에 도착합니다.
여기부터는 바다를 끼고 쭉 진행을 하게됩니다.
평일이라 사람구경하는게 정말 힘듭니다.ㅎㅎ
지금부터는 샤프픽에 가지전까지 해안선을 따라 쭉 걸어가는 코스입니다.
정말 조망이 일품이었습니다.
저멀리 샤프픽이 보입니다.
힘들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얼마나 힘든곳인지 궁금해집니다.
오늘 트레킹의 종점 팍탐아우까지 6km가 남았습니다.
중간에 샤프픽을 다녀와야 되니 11km 정도가 남은거네요.
물한모금 마시고 힘내서 출발합니다.
타이롱마을에도 사람은 찾아볼수 없었고 영업하는 식당도 없었습니다.
주말에만 영업을 하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길이 샤프픽으로 가는길입니다.
아주 가까이 나타난 샤프픽입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조금 힘들긴 합니다. ㅎㅎ
정상헤서 바라본 반대편 바다입니다.
홍콩의 특이한 정상석이라고 해야될까요.
정말 멋진 해안선입니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와봅니다.
트레킹을 마무리 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초이홍무지개아파트에도 잠시 들러봅니다.
주차장옥상에 사람이 바글바글합니다.ㅎㅎ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현지인들에게 유명하다는 완탕면집에 들러서 완탕면 한그릇했습니다.
냄새도 별로 안나고 매운소스넣어서 먹으면 얼큰하이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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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피엘라벤 클래식 홍콩 참여로인해 다녀왔었습니다. ㅎㅎㅎ 걸을때는 힘들고 이게왜 유명한거냐 하면서 걸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또가고싶군요
저도 작년에 란타우다녀오면서 그렇게 느꼈었는데 산이란게 걷고 있을땐 힘들어서 많은걸 놓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번엔 이틀은 맑았고 이틀은 비가와서 란타우 마무리를 못한게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