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당일치기 가능할까요17
- 등록일 2019-03-21 19:55
- 조회수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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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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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령소나타
저도 한라산 가고싶을때면 당일치기로 다녀옵니다.
산행이후 사우나 저녁식사 다 하고도 시간남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늦을까 싶어 돌아오는 비행기를 21시로 끈었었는데 점점 앞당겨 끈게됩니다. 그리고 4월중순이면 눈은 없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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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aman
오전8시에 제주공항 2번출구 2번게이트(졍류장)에서 8시 정각에 181번이 성판악으로 갑니다. 소요시간은 한 40분 걸리고, 어차피 버스 손님 대부분이 성판악에서 거의 다 내려요. 정상에서 관음사로 내려오실때, 공항가실려면 시간맞춰서 내려오셔야 되요. 관음사등산로(버스정류장 이름)->제주대학교->(환승)->제주공항 루트이고, 제가 이용 했었는데, 자세한건 제가 써놓은 글 하나 있거든요. 읽어보세요. 도움 되실거에요.
그리고, 저녁 8시 50분 비행기 충분히 탑승 가능하신데, 부지런 하시면 7시 30분정도 비행기도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관음사등산로(오후5시 34분)->제주대학교(5시 50분)->(환승)->제주대학교(6시 ~6시10분경 182번 버스 탑승)->제주공항(6시 40분경 도착) 루트를 이옹했었는데, 비행기가 8시 30분 비행기였는데, 밥 먹고도 시간이 남아서 계속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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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간다
관음사에서 산행을 시작하시려면 버스보다는 택시를 이용해서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아마 공항에서 관음사까지 2만원도 안나올겁니다. 제가 작년 여름에 제주공항에서 멀지않은 제주 동문시장 근처 호텔에서 관음사까지 카카오택시 택시 호출로 이동했는데 11,000원 정도 나왔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출발이면 4~5천원 정도 더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산행 초보라고 하시고 어느정도의 산행 능력인지 모르는 상태라 산행에 넉넉한 시간을 할당하고 산행시 좋은 컨디션으로 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라산이 난이도가 높지않다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죽음의 산행이 될 정도로 힘든 산입니다.
등포의 많은 분들은 충분한 산행 체력과 산행 경험으로 한라산이 쉽고 시간적 여유가 많으실 수 있지만, 반대로 한라산에 대한 산행 정보를 너무 쉽게 받아들여 죽을만큼 힘들게 다녀오거나 중도 포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비교적 거리가 길다보니 완만한 구간이 많지만 가파른 구간들도 적지않아서 산행시 컨디션 유지가 중요한데 관음사 둥산로 입구까지 가는 여정이 불편하여 기분도 상하고 컨디션도 나빠지면 그만큼 등산도 힘들어집니다.
한라산 산행은 큰 맘 먹고 다녀와야 하는만큼 비용을 좀더 들이더라도 좋은 컨디션으로 안전하게 잘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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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9
나혼자간다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지난 주 갔었을 때, 하산 중에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30대 등산객을 지나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동행이 있어서 이분에게 의지하며 힘들게 내려가시더군요.
혹시 관음사 입산하시려는 경우,
공항에 내려서 시간 여유가 있다면 버스로 제주대학교 가서 다시 환승하셔도 되고
어중간 하다면 택시로 제주대학교 까지만 가서 버스 갈아타시던가
여유있게 가시려면 공항부터 택시가 제일 좋습니다...^^
제가 제주대학교에서 관음사 방향 버스(475번)를 탔던 시간이 오전 8시 20분(다음 버스는 거의 한 시간 후)이었고, 관음사 등산로 입구 까지는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관음사 코스의 경우, 중간의 삼각봉 대피소를 통과 가능한 시간이 있는데 계절별로 다릅니다.
지금은 12시 30분까지 도착해야 정상인 백록담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도 중간의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통행 제한 시간이 있는데, 이쪽으로 가시려면 확인 해보시고요.
아뭏든 시간 조절 잘 하는 것이 컨디션 유지 하면서 여유있고 안전하게 쾌적한 산행을 즐기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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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빠르기가 관건이죠.
관음사쪽 입산의 경우,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하는 관음사행 버스 노선이 하나이고 배차 간격이 좀 드문드문이라서 아침에 공항에서 버스편으로 갈 때 시간을 못 맞추면 최대 한 시간 정도는 버릴 수 있습니다. 버스 시간표 참조하셔서 공항에서 관음사 등산로 입구까지 한 번 환승하며 가는 시간을 잘 계산하셔야 해요.
하차 시 관음사에서 하면 안 되고 그 다음 정류장인 관음사 등산로 입구에서 내리셔야 합니다.
저는 지난 주 다녀왔는데, 걸음이 느린 편이라서 아예 전날 저녁에 도착하여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고 다음날 좀 여유있게 시작했습니다.
관음사 등산로 입구에서 8:40 출발, 성판악 휴게소 도착이 18:00 이었으니 산행 시간만 9시간 20분 걸린 셈인데, 제가 걸음이 아주 느린 편이란 점 참조하시고요.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긴 한데, 가기 전 등포 검색하니 저와 비슷한 시간대에 출발하여 성판악에 오후 3시경(?) 도착하시는 분도 계셨던 것 같아요. 등포에서 말하는 산신령급 정도 되실런지...ㄷㄷ
혹시 사우나 시간이 안 된다면 공항 화장실에서 물수건 2개 정도로 간단하게 몸을 닦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마른 옷 갈아입으면 비행기의 옆자리 분에게 실례될 일은 없을 거에요..^^
상세 답변 감사합니다. 코스는 보통 관음사로 올라가서 성팍악으로 내려오나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가,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성판악 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훨씬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좀 가파른 대신 관음사 쪽으로 올라가면서 보는 경치가 더 좋은 이유도 있지요.
성판악 입산 - 정상 - 성판악 하산은 교통(버스 한정)이 편리한 대신 상대적으로 심심 or 지루할 거고
성판악 입산 - 정상 - 관음사 코스는 하산 시 교통(버스 한정)이 불편합니다.
관음사 쪽이 환승도 해야 하지만 노선이 하나뿐이고 배차 간격이 길다는 점이 제일 불편한 점이죠.
물론 하산 시간을 배차 시간에 맞출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맘대로 잘 되는 것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