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에 오르는 길인데.. 중년중심 어느 등산모임이 술하고 안주거리하고 잔뜩 하나씩 들고 올라가고 있네요..
왜들 저러고 사는지 참..
술판 벌이면서 아줌마 아저씨들 하는 얘기 들으니까 다 음담패설...
술에대해 너무관대한 문화도 한 몫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어딜가도 그렇지만 산에서 술과 거한 안주를 먹은 것이 자랑꺼리가 된 세상이죠.
못먹어서 환장들을 했나....
과거 80년대에 규제를 불러왔던 몰상식 행락객 정신은 시대가 바뀐 요즘에도 변하지 많은거 같습니다.
등산모임이 꽤 크더라구요.. 박스로 술을 가지고 가던데.. 올라가는 중간에 공터같은 게 있는데.. 거기서 먹으려나..하튼 보기가 안 좋더라구요..ㅠㅠ
시산제 일수도 있겠네요..
불암산에서도 시산제 곧잘합니다
요즘 시산제라면서 곳곳에 술 박스로 세워놓고있더라구요;;
외부에 노출상태로 하나씩 들고 올라가면 아마도 시산제 준비 물품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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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짐작해 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