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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모시고 오랜만에 광양의 명산 백운산을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까지 따뜻해서 정말 오랜만에 편안하게 산행하고 온듯합니다.
코스는 진틀 병암산장출발 포스코수련원하산이었습니다.
전날 순천에 도착해서 순천만으로 산책나왔습니다.
용산전망대까지 쉬엄쉬엄걸어갑니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입니다.
일몰까지는 시간이 좀 남은듯하여 잠시 구경하고 내려갑니다.
석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가볍게 한바퀴돌고 선배님 단골집 순천만 실내마차로 이동
갑오징어무침과 쭈꾸미숙회로 허기를 달랩니다.
진틀 병암산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숯가마터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신선대로 가는길입니다.
상봉으로 바로 오르면 신선대까지 다시 왔다가야되서 신선대로 오릅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없었던 데크도 만들어놓고 길이 참 좋아졌습니다.
신선대가기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양쪽 풍경입니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입니다.
오늘은 천왕봉까지 선명하게 잘보이네요.
이제 상봉으로 출발해봅니다.
까마귀가 밥달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상봉에서 바라본 억불봉능선입니다.
상봉에서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이제 억불봉으로 출발합니다.
이제 힘든길도 없고 아주 편하게 이동합니다.
노랭이봉 가는길에서 바라본 억불봉입니다.
어치계곡가기전에 있는 수어저수지도 보이고
뒤로 금오산도 잘보이네요.
오늘 걸어온길 한번 둘러봅니다.
마이 걸어왔네요.
오늘은 억불봉대신 노랭이봉에 올랐습니다.
갈수록 열정이 식어가는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백숙으로 주차비를 대신합니다. ㅎㅎ
녹두를 왕창 넣은 백숙이었는데 국물이 진짜 진국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다녀온 뒷산사진입니다.
비가 내려서 아주 멋진 풍경을 연출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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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에 크록스 슬리퍼 신고 용산전망대 까지 갔다 오니 발에 물집잡혀 고생했던 생각나네요 ㅎ
백운산 산행기 잘 봤습니다
용산전망대 오르막길에 크록스신고 올라갔다 내려오셨음 물집생길만도 합니다. 낮은산이지만 그래도 은근히 오르막이 있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오래 걸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더워서 더 힘든것도 있었고 같이 갔던 분이 ...등산하는 사람 맞냐고 놀리던거 생각납니다 ㅎ
그 산에 게가 있는것도 놀랐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