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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달 25일에 파리행 비행기를 타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그런데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비용이 늘어나네요.
항공편은 파리 왕복으로 결제했습니다. (돌아올 때 파리 지인 집에서 하루이틀 놀다 오려고 해서 마드리드 아웃으로 잡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리에서 생장까지 가는 교통비가 너무 비싸네요.
파리-바욘 구간을 떼제베로 이동, 바욘-생장을 일반 열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파리-바욘 구간이 문제입니다.
인터넷에서 읽어본 글들을 보면 30-40유로에 예매하시더군요. 촉박해서 표를 알아본 죄도 있지만 130-150유로네요. -.-;;
버스를 타면 요금 절감이 되지만 고속철 4시간에 비해 11시간 이동이 많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질문입니다. 떼제베 좀 저렴하게 예매하는 건 이제 불가능한가요? 그리고 프랑스 장거리 버스는 우리 우등고속처럼 누워서 갈 수 있나요?
부가질문도 있습니다. 4월말부터 5월의 순례길 기후는 어떨까요? 여름 침낭을 준비해야 하는지 3계절 침낭이 필요한지 알거 싶습니다.
이 시기 우천량도 궁금합니다. 오늘 우비를 하나 사긴 했는데 무겁네요. 이걸 꼭 가져가야하나 싶습니다.
알베르게에 침낭 가져가야 하는 건 아는데 수건도 제공해주지 않나요?
질문만 던져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설레는 맘으로 답변 기다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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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님 감사합니다. 면세점 질긴 비닐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아아... 감사합니다. 좋은 팁이네요. 그런데 산티아고 협회 사이트의 알베르게 정보를 보면 대부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추었던데, 손빨래를 하는 이유는 뭔가요? 그리고 세탁비누도 가져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