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중종주 연하천-세석 2박3일 괜찮을까요?14

세석에서 장터목까지 3.4키로 입니다.

중산리에서 서울남부 터미널 버스가  오후3시35분이므로 시잔적으로 충분합니다. 
새석에서 5시쯤  출발하셔서  촛대봉일출 보시고  장터목에 7시반경 도착해서 아침드시고  천왕봉에 10시쯤 도착하시면   중산리에 2시경에 도착할겁니다.   중산리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20분 걷고, 화장실에서 씻고  식사드시면  시간맞을겁니다. 

-- 

연하천에서 1박하시고  2박째를   세석에서 하시니   이틀째 산행거리가 너무 짧으네요.  야간산행 가능하시다면 세석에서 1박후  하산,   야간산행불가하다면 연하천에서 1박후 늦은 시간에 진주에서 (혹은 원지)  집으로 가실수도있겠습니다.   산행경험이 많지 않으셔도 체력이 된다면 가능할수있습니다

연하천에서 주무셨으면 담날은 집에서 주무세요

다만 이는 체력되고 속도가 빨라야 하구요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건 장터목에 대기를 걸고 다음날 거리가 짧더라도 세석에 주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리는 짧지만 쉬엄쉬엄 경치보며 가면 됩니다. 그래야 무리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천왕봉 갔다가 하산은 대원사 쪽은 비추입니다. 너무 길고 힘들어요

댓글보니 노고단으로 수정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지 마세요

노고단부터 세석은 초보가 가기엔 너무 멀어요

일반적으로 2박3일은 연하천-장터목 또는 벽소령-장터목으로 대피소를 정하고

장터목이 불발일 경우에는 연하천-세석 또는 연하천-로타리로 합니다. 전 연하천-세석을 추천드리구요 

경력 고려하면 연하천 세석 좋아보입니다.

둘째날이 짧은것 같지만 잘 쉬어두어야 마지막날 하산길이 편안할것 같아요.

멋모르고 1박2일 종주할때, 중산리로 내려오는 길이 저에겐 정말 힘들었습니다.

어제 무박 화대 다녀왔습니다.

14시간 걸렸는데 뒤로 갈수록 훨씬 힘들었습니다.

초반 노고단까지는 체력이 충분할테니 3시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노고단에서 연하천까지 거리가 좀 되긴 하는데 전체 구간중에 가장 편한 길입니다. 아마도 새벽에 출발한다면 천천히 걸어도 오전에는 연하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연하천에서 조금만 더 가면 벽소령이니까 벽소령에서 주무세요. 

벽소령에서 세석까지는 거리도 길지만 길이 힘들어요. 저녁까지 갈 수는 있겠지만 다음날 다리가 많이 아플겁니다. 2박을 하실 계획이시라면 첫날 무리하지 마시고 벽소령에서 주무세요.

둘째날은 천천히 일어나서 구경할거 다 구경하시고 장터목까지만 가서 주무세요. 거리는 짧지만 계속 오르막이라 힘든 구간입니다. 그리고 경치가 가장 좋은 구간이라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마지막날은 5시에 일어나 천왕봉 일출을 보시고 대원사로 하산하시면 됩니다. 

치밭목 구간은 길이 험하고 혼자 가면 길을 찾기 힘드니까 꼭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동행하세요.

2박3일이면 여유있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겠네요.

구례군 지리산종주수첩 인증도장 중  장터목은 매점근무직원이 직접 찍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석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짐을 장터목에 놓고 천왕봉 갔다와서 장터목에서 아침드신후에 매점이 열릴때 직원분한테 찍어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산장과 .중산리탐방센터 등  다른 산장이나 탐방센터는 매점 이나 탐방센터 앞에 도장이 놓여있어 본인이 직접 찍어야 합니다. 저는 성삼재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세석에서 1박했었기 때문에 화엄사 같은 경우는 전화로 직접 확인하시거나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