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스레덴 배낭 고민(미렌글렌시어 vs 오프 제니스)5

100키로를 걸으면 몇백그램도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최대한 가벼운 다른 배낭을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그라나이트기어 배낭이나 그레고리 파라곤 배낭이 가볍고 적당히 튼튼하여 평이 좋던데 한번 고려해보세요

장거리 트레킹에는 패킹내용물의 무게가 중요합니다. 짐이 무거우면 그앞에 풍광도 버겁습니다.

배낭이 가벼운걸로 가느냐

허리벨트 등 경량형에 비해 전체적인 밸런스와 완성도가 좋은 것으로 가느냐의 문제가 한가지 있습니다.

이부분에서는 많은 의견이 있을수 있고, 저역시 많은 대형배낭을 경험해 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확답은 드리지 못합니다.

이 부분에서 좀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시고, 본인 스타일에 맞는 배낭을 택하심이 좋겠네요.

가급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오프라인 샵에서 시간을 들여 확인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경량형은 장기간 매는데에는 아무래도 장거리용으로 나온 제품에 비해 어깨등에 무리가 갈것으로 보이니, 완성도 높은 배낭으로 가되

텐트나 침낭의 경량화를 꾀하는것이 좋겠습니다.

토르소에 대한 부분도 중요하니 본인 토르소에 맞는 배낭을 선택하세요.

본인의 습관에도 부합하는지 확인해와야 합니다.

물통을 넣는 공간은 어떤지, 스틱걸이가 있는지, 헤드가 어떤 타입인지, 침낭칸이 있는지없는지, 추가 짐을 실을수 있는 스트랩이 있는지 없는지,수낭이 있다면 수낭을 넣는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외부에 스트링이 달려 외투나 잡동사니를 매달수 있는지 없는지, 휴대폰이 들어갈정도의 허리스트랩에 공간이 있는지 없는지, 캥거루주머니를 선호한다면 있는지 없는지, 등판의 공기순환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본인이 기존에 사용해오던 배낭을 써오면서 본인이 필요한 기능들이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용량의 경우도 넉넉한편이 좋습니다.

텐트나 침낭등 부피가 나가는것들을 정갈하게 잘 패킹해서 넣는 성격이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닌경우 아무래도 막구겨넣는데, 그럴경우

좀더 여유가 있는 편이 사이트 정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구 집어넣고 스트랩으로 땅기면 부피야 줄겠지만, 배낭이 작아서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면 그것만으로도 지치죠. 아무래도 아들의 짐까지 넣는다고 셈 치면 넉넉한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7월이라도, 저녁시간이되면 춥습니다. 이동을 제외한 시간에는 잠만 잔다는 가정은 괜찮지만, 사이트 구축하고 어느정도 정적인 시간을 보낸다면, 보온의류도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식사하시고, 이것저것 식사의 욕심을 버린다면, 짐은 더 많이 줄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작년에 다녀왔는데.

전 아비스코75에 18-20키로 였어요.

저라면 텐트 빼버리고 헛(숙소)예약해서 가겠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시설 괜찮구요. 사우나 추천요.

한국에서 예약됩니다. 가입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