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대종주(화엄사~대원사)페이스 조절11

구간별 페이스 조절...

1. 화엄사 입구 ~ 코재: 그냥 평상시 속도

2.코재 ~ 노고단 고개(천천히 어차피 02:40정도는 되어야 오픈)

3.노고단고개 ~ 연하천(어느정도 예열됐으니 좀 속도를 낼 구간)—-어떤분은 반야봉 갔다오시기도 합니다. 시간 1시간 정도...

이미 약간 늦어 일출이 됐으면 물 받고 벽소령까지 논스톱(속도를 내셔야 됩니다.)

4.벽소령 ~ 세석 첫번째 욕나오는 코스입니다 ... (물론 토끼봉 화개재에서도 욕이 살짝 나와요... 근데 견딜만 하거든요 아직 처음이라...) 근데 세석까지 이구간은 진짜 지치기 시작합니다. 속도가 진짜 빠른분들은 세석에서 약간 늦은 아침을 먹기도 합니다 정말 무지막지한 속도죠..

5.세석 ~ 장터목 이미 지쳐서 생각보다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세석에서 물 떴으면 그냥 천왕봉까지..,

물론 제석봉 오르면서 저에게 또 욕을 합니다.

그때 제게 스스로 말 합니다.

집 나왔으니 집에 돌아 가는 중이니 좀 참으라고..,

그리고 통천문 지나 천왕봉..

여기를 11시전에 도착하고 쓰신 에너지가 60% 정도면

나머지 구간 수월합니다.

6. 천왕봉 ~ 치밭목 ~ 새재3거리까지..

화대 종주 구간중 제일 수월 합니다..,

빠르게 속도감 있게 내려가야합니다 2시간 이내로 끊으셔야 합니다...

새재삼거리~~~~ 끝(유평리 출구)

새재3거리에서 10분간 숙고하세요

자기 몸상태도 점검하시고...

상태가 영 아니시면 윗새재 마을 선택...

혹시 상태괜찮고 스스로에게 또 욕하시고 싶으면 유평리를 선택하세요..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너덜길의 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공에서 거리를 잘못 측정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지루해요... 어둔 시간에 지나갈때는 꼭 곰이 나올것 같아요...

화대 평균속도:3.2km/h

음식 : 사람마다 다른데 달큰한 음료+주먹밥+ 육포

동행: 속도 비슷한 사람...

저는 화대무박을 산악마라톤으로 하지는 않았어요.

등산화는 트레킹화 신으면 처음엔 좀 수월한데 결국엔 피로감에서 발목등산화가 더 좋은 듯 합니다.

양말은 한켤레정도 더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땀이 많으시면 반팔티도 두장정도...

신발은 제일편하면서 발목 잡아주는 걸로...

화대종주 최대 관건은 오버페이스가 최대 문제

두번째는 편한 신발..

그리고 구간별 속도 페이스 조절...

제일 빡쎈곳(순서)

1. 벽소령 세석

2.새재3거리 유평리

3.장터목 천왕봉

4.토끼봉 화개재

5.화엄사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