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등산브랜드들 이미지가 어떤가요?28
- 합의하에
- 등록일 2019-06-04 14:31
- 조회수 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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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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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kTK
각각의 브랜드 이미지보다 언급하신 것처럼 근본이 있는 곳 vs 없는 곳으로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아웃도어 열풍에 힘입어 라이센스를 따와 물건을 찍어내고 협찬 및 광고에 많은 예산을 쓰는 패션회사 기반의 브랜드가 근본 없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건 품질을 떠나 좋은 브랜드로 평가 받지 못하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이에 속해 있습니다.
오랜 기간 검증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신소재를 강조하거나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 등 오로지 한 철 인지도와 매출을 위해 마케팅에 더 집중을 하는 곳들이죠. 이러한 패션업계 논리로 아웃도어 시장에 접근했다가 망쳐놓은(덤핑 후 국내 철수한) 해외 브랜드를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디스커버리, 네셔널 지오그래피 등 본래 브랜드와 전혀 상관 없는 제품들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지갑을 열게 하는 것도 별로더라구요. 반면 물건의 본질(쓰임새)과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만드는 곳들은 크게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카피나 연예인 광고 없이도 꾸준히 살아남고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브랜드만큼 잘 못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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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쟈빠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라푸마 엄청 봤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유럽 애들이 입고 있었습니다. 깜놀했어요. 또, 아크테릭스나 피엘라벤 등은 많이 본 반면 미스테리랜치 배낭을 한번도 못본 것 역시 신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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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REENDOOR
코오롱스포츠나 노페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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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은 모르지만 ..
K2, 컬럼비아, 밀레, 아이더는 수입브랜드인데 국내 라이센스도 있는거 아닌가요?
해외 오리지날 디자인은 괜춘하더라구요. 가격도 그닥 안착하구요
블랙야크도 백컨같은 해외 쇼핑몰에서도 팔던데 이게 국내 제품을 파는건지 해외 오리지날 제품인지 잘모르겠더라구요 ^^;;
개인적으론 기능성보단 디자인을 우선시해서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ㅎ
디자인이 먹히나...허허허
k2는 우리나라 브랜드고
컬럼비아는 라이센스 ,
밀레랑 아이더 , 라푸마는 아예 회사를 인수한거에요.
K2가 해외에서 장비(스키나 보드) 분야에선 상당히 유명합니다.
해외 기어 리뷰에도 항상 랭크되어 있구요
근데 한국에서 만드는거 같진 않더라구요.
밀레, 컬럼비아, 아이더도 백컨이외에 해외 유명한 아웃도어몰에서도 다 판매합니다.
유럽쪽에선 현지 매장에서도 판매하구요.
로고는 동일하지만 디자인이나 가격은 많이 다르더라구요.
전 그래서 국내에서 판매하는건 대부분 내수 라이센스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일부 수입 모델도 국내 매장에서 팔지요.
국내 회사인데 내수와 수출 제품을 아예 다르게 한다고 보기엔 디자인이나 가격, 품질 등 퀄리티 격차가 너무 큽니다.
일례로 아이더, 밀레만 봐도 해외 홈페이지가 따로 있는데 국내 회사와 같은건 아닌듯 합니다
https://www.eider.com/en/
https://www.millet-mountain.com/
제가 단어선택을 잘못해서 혼동을 드린듯.
국내회사와 다른 회사 맞고 라이센스랑은 다르게 글로벌 상표권을 사들인거죠.
프랑스 라푸마 그룹에 아이더 밀레가 속해있는데
엘지패션에 라푸마 상표권을 팔고 ,
아이더는 k2 , 밀레는 meh 에 상표권을 각각 팔았어요.
지름님, 합충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해외 본사 제품은 퀄리티가 괜찮은데 국내 내수 제품의 이미지때문에 일부 브랜드는 손해를 보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모트도 아웃도어 잘 모르는 분들은 국내 내수 전용 제품때문에 그저그런 브랜드로 알고 있더라구요 ^^;;;
개인적으로는 각 브랜드마다 해외(수입) 제품들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해외 스노우 장비 브랜드는 전혀 다른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