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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하늘숲길 걷기 축제'관련 다연이네님의 정보를 보고 가족나들이 가기 좋을 것같아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부모님도 모시고 갔다오기에도 좋은 행사였습니다.
다연이네님 행사소개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page=1&divpage=20&search_type=sub_memo&keyword=%C7%CF%B4%C3%BD%A3%B1%E6&no=103522
하이원리조트 스키설로에 만개한 샤스타 데이지(여름구절초)
행사 참여 시 호텔, 콘도 할인가로 예약이 가능하고 1박과 2박의 가격차가 없어서 마운틴콘도에서 2박을 묵었습니다.
행사는 9시부터하고 8시반부터 곤돌라 티켓, 식사원을 나눠주는데 일찍 가야 10시 행사 시작하면 바로 콘돌라 탑승이 가능합니다. 뭣모르고 늦게 갔다가 곤돌라 1시간정도 대기했어요.
날씨가 워낙 좋아서 곤골라 타는 것만으로도 행사비 본전은 뽑은 것같습니다.
곤돌라 왕복 티켓은 무려 15000원
꽃밭에
벌도의 먹이를 사서 말, 양에게 줄수 있습니다.
제공된 점심 도시락은 비비밥. 먹을만했습니다.
마운틴탑에서 도롱이 연못 가는길은 어느정도 경사가있고 1.5km입니다.
도롱이 연못. 하늘,구름 반영사진을 좀더 이쁘게 찍을 수 있었을 것같은데 아쉽네요.
클라이밍 비슷한 체험이 가능했지만 대기가 많아서 그냥 이동했습니다.
석탄을 운반하던 운탄고도 이름 답게 중간에 갱도가 있었습니다.
도롱이 연못에서 최종 목적지인 하이원호텔까지는 6km로 완만한 경사의 임도길입니다. 저한테는 정말 쉬운 길이었지만 아내, 보모님께는 쉽지 않을 수 있기에 코스 선택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1/2 구간을 조금 넘은 지점에 아이스크림과 바나나는 정말 적절한 보급이었습니다.
어찌저찌해서 목적지인 하이원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하이원호텔에서 다시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탑을 거처 다시 숙소인 마운틴콘도로 이동했습니다.
큰맘먹고 고급 참치회와 제주 흙돼지 목살을 준비했는데 양이 많아서 참치회가 남는 불상사가.ㅜㅜ.
다음날 들렸던 사북 탄광문화관광촌. 정각에 탄광 체험 열차가 출발합니다. 무료.
오랜만에 단종유배지였던 청령포도 들렸습니다.
청령포의 아름드리 소나무 특히 관음송은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깔끔한 맛의 영월 상동막국수
근처에 있던 단종의 장릉도 들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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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끝내줬네요. 사진도 시원~합니다.
날씨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