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대피소에 계신 분들 궁금합니다..7
- 대륙붕
- 등록일 2019-07-20 03:13
- 조회수 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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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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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풍정
요새는 다른가요? 12년 5월말 성중종주때 세석에서 점심 묵고 비맞으며 장터목으로 출발했는데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더만 주의보 떨어지고 간신히 장터목 도착하니 등산로 출입구 잠궈뒀고 대피소 큰방 조기 개방하여 열댓분 정도가 밤보냈는데,, 그때는 주의보 해제되기 전까지는 하산도 안된다고 해서 백무동으로 해서 상경계획했던 분들 걱정 많이 하시던데. 근데, 비바람 몰아치는 주의보상황에서 대피산객들을 강제하산시킨다?? 대피소가 왜 있어야는지 의문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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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풍정
그리구, 원글님의 '비바람 몰아치는 지리산 너무 보고 싶다'는 바램에 대해서는 보시기만 하시지 그 속에는 절대 들어가시지 마시라는 말씀 남깁니다. 절대루. 들어가봐야 화이트아웃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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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설악산 소청에서 저녁까지 잘 먹은 후 갑자기 방소으로 집중호우때문에 입산금지가 떨어져 다음날 오전 강제 하산한다고 안내해주셨어요. 비교적 안전한길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 상황 등포에 생중계 했다가 익명충님들 때매 ㅜㅜ.
기상때문에 대피소에서 하산 지시 받고 비맞으면서 내려와야 해요. 국공이 하산경로(주로 오색과백담사 인듯요) 출발시간 등 체크하더라구요.기상이 좋아질때까지 대피소에서 마냥 머무를 순 없게하더라구요.
배낭에 휴대용 우의는 필수로 챙겨야 겠군요. 옷이야 그렇다쳐도 등산화는 타고 들어오는 빗물로 데미지를 많이 입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