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 최근에 코스 추천해주신 글도 잘읽어보고 참고하고있습니다!

도선사로 가셔서 백운대 다녀오세요. 짧고, 첫 산행으로 제일 강렬합니다

처음 간다면 쉬엄 쉬엄 북한산성에서 출발해서 대남문으로 올라서 대동문정도까지 갔다 원점으로 회귀하거나 정릉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추천합니다. 오를 때는 계곡길이라 크게 경치는 없지만 완만해서 쉬엄쉬엄 올라가면 충분히 갈 수 있고 대남문에서 대동문 사이 성벽길도 나름 멋집니다. 반대로 정릉에서 출발해서 대동문 대남문 북한산성 혹은 구기동 방향도 좋습니다.

전 불광역에서 대호아파트에서 족두리봉 사모바위까지가 제 첫 북한산이었어요. 잊을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원효봉 추천이요.

산행이 처음이시지만,

날씨가 좋다는 가정하에 

체대생 출신의 체력과 운동 맨날 하신다니 도선사~벡운대 정상 찍으시는게 가슴 아픈 일도 경치도 보며  정상 정복의 쾌감도 느끼고 하며 

좀 사그라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

교통도 좋고 코스도 짧구요

다만 계속 계단길이라 지루할 수도 있지만 간간히 나타나는 재미(하루재, 백운산장, 바위꾼)가 있구

무엇보다 가장 빠른시간에 백운대(북한산 정상)에 다다를수 있다는 장점이있습니다.

등산용품은 백화점에서 정가주고사는건 제일 돈아까운직이라고 생각해요..

원하시는 모델등등 인터넷에서 알아보고 종로5가 아웃도어 거리에서 착화 후 구매하시거나 인터넷구매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산에 다니실거라면 구매하시는 것도 좋지만 백운대정도는 발편한 운동화 신고 다녀오셔도 됩니다 ^^

다만 바위길이 있어 손잡이같은거 잘 붙잡고 다니시구요

국내 산(화강암 바위산) 등포 추천 0순위 캠프라인 회사 제품 추천해드립니다. 추후 장거리산행이나 백패킹까지 고려하신다면 하이컷계열(블랙스톰 애니스톰 등) 추천드리구요

당일 가벼운 산행위주라면 로우컷이나 미드컷(복숭아뼈 언저리나 밑)계열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제품은 방수되는, 들어봤던 브랜드들의 5~10만원 대 등산화 사시면 되구요(인터넷 떨이들)

이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암벽장비를 전문으로 만드는 트랑고 라는 회사의

뉴 록커 라는 제품입니다. 어느 유형의 산행이든 전천 후로 다 소화 가능한 모델입니다~

도선사-백운대 코스는 

우이경전철 북한산우이 역에서 도선사까지 올라가는 도선사 셔틀(천원)이나 택시(인당 2천원) 혹은 도보(1시간)로 올라가시면 되구요

북한산우이-도선사(도보30분)

도선사-하루재(30분)

하루재-백운산장(1시간)

백운산장-백운대(1시간)

잡으시면 됩니다. 

산 처음가는 사람 기준으로 적은건데 체력좋으시면 단축되구요 당연히 ㅎㅎ

식당은 북한산우이역까지 거의다 내려오면 풍성식당 추천합니다~ 가격은 거리 전체가 비싸지만 맛은 여기가 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