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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연차내고 관악산 단풍 보고 왔습니다.
날씨가 흐렸지만 그래도 알록달록 풍경 보며, 눈 호강하고 왔네요.
올 봄에 처음 육봉 코스를 시도하면서 가다 막히면 뒤에 오시는 분들 올라가시는거 보고 따라 올라갔었습니다.
두번째라 걱정안했는데 어떻게 올라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뒤에 오시는 분도 안계셔서 감으로 올라갔네요
나영화님 육봉 많이 오르시던데 언제한번 제대로 된 육봉코스 같이 가보고 싶네요
정부과천청사 7번출구에서 출발(10:40)
1봉 코끼리 바위(11:40)
올봄에 오르시는분 기다렸다가 흉내내며 올라가본 기억을 더듬어서 ㄱㄱ
육봉국기대(12:00)
뒤돌아본 국기대
이번엔 도전해본 왕관바위
연주암에 도착하고 식사후 대웅전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 몇년동안 관악산을 왔는데 처음으로 케이블카를 보네요(13:00)
새로 생긴 석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본 12지신석 돼지
토끼랑 양은 이해가 가는데 호랭이랑은 어떻게 사이가 좋을지 의문 ㅋㅋ
여기저기 계단과 데크 보수한 곳이 많아졌네요(연주대 포토존 오르는 계단)
연주대
연주대 포토존에서 뒤돌아 본 연주암
평일이라 한가한 인증석(14:00)
내려오는 길에 무릎이 욱신욱신 거려서 사진을 거의 못찍었네요. 관음사 쪽으로 내려옴(15:40)
총11.4km 휴식시간 빼고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됐네요
정확한 건 아니지만 참고하시라고 코스 확대해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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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도 이쁘게 옷갈아 입고 있네요
주변 가로수들 색이 슬슬 변하는걸 보니
저만치 있던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