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 아닌 당일 산행이면

대장급 우모복은 필요가 없습니다.

패킹가능한 중급정도 사면 됩니다...

아니 없어도 그냥 있는거 플리스 경량다운등  여러개 겹쳐 입으면 되요...

코볼트는 배낭에 하나만 넣으면 끝일듯...

저 역시 에포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일출산행이나 백패킹이 아닌 다음이야 

우모복이 필요할까요?

레이어링 잘 하시고 경량패딩만 하나 있어도 

극동계 산행 어디든 가능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등산용의 미덕은 따뜻함도 있지만 패킹성입니다 등산용 우모복 받아보면 '이게 뭐지 왜 이렇게 벌크감이 없어' 이런 느낌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예전에 마모트에서 나온 아마다블람이 최강인듯 싶어요 따뜻함과 압축성의 절묘함 ㅋㅋㅋ

한 겨울에 산에 가보면 우모복을 입고 끝까지 가는 사람도 있고 정상 또는 쉴 때만 입는 분들도 계십니다

체질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본인 체질을 잘 알고 선택해야합니다 

끝까지 입고 가시는 분들은 마조람9이 맞겠죠

근데 대부분 분들은 입고 오른다기 보다는 정상에서 휴식이나 능선 탈 때 또는 일종의 보험으로 배낭에 넣고 다닙니다 그래서 압축성(패킹)이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등산용 우모복에서 가성비로 몬테인이 최고인듯 보입니다  

당일치기 국내 동계 산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네요.

핫팩이라던지 식량만 잘 챙기시면 될것 같아요.

산은 겨울 산이 제일 좋잖아요. 이제는 즐기시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등산하실때는 쉴때 추워지지만 않게 하는 역할만 하면 됩니다. 700필이상의 패킹성 좋은 다운자켓이면 됩니다.

본인 스타일에 따라 그냥 겉옷위에 다운자켓 걸치시겠다 하면 사이즈 업 고민하시구요 (이게 제일 속편합니다.)

백패킹이나 캠핑에는 정적으로 오랜기간동안 보온이 필요하므로 그런 두꺼운 패딩이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레이어링을 여러개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도 그런생각으로 마하 캘비 하나로 버티다가...소백에서 칼바람과 추위에 개털리고;;

작년엔 블약 7002? 금년엔 피엘 캡익스라이트, 아크 파이어비까지 장만해버렸...ㅠ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전 한번 살때 좋은거 사서 오래입자 주의라...

개인적으로는 한방에 가자를 추천합니다. 랩 뉴트리노 정도면 차고 넘치죠~

마조람도 패킹주머니 있다지만 마찬가지로 패킹하시려면 아득하고 그거 당일산행 배낭에 넣으려면 또 아득하실텐데요.

100~200g 사이 정도 충전된 경량패딩중에 골라보세요.

전 패킹주머니 있는 모델도 귀찮아서 그냥 배낭 앞주머니에 쑤셔넣는데

그래도 충분히 들어갈만한 걸로 보시면 됩니다.

산행에서 쓰는 다운은 도시에서처럼 그냥 속에 티한장 입고 있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다운 안입고도 걸어다니기에 춥지 않도록 입고있는 상태지요.

그렇게 입고 산행하는 도중에 휴식하는 동안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떨어질까봐 한겹 더 입어주는 것 뿐이라 충전량 많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