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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에 간만에 갔다가 무릎 다쳤다는 글을 썻었죠
정말 가벼운 부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전에는 한 보름이면 지장이 없었는데 어제가 다친지 한달 된 날이였어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침엔 아직도 뻣뻣하고 통증이 있어서 잘 못걸어요
일어나기전에 가볍게 마사지해주고 스트레칭하면 통증이 확줄어서 걸을 수 있구요. 그래도 하루종일 불편해요
햄스트링.. 근육과 인대가 좀 충격이있었나보더라구.... 엑스레이만 찍고 선생님이 초음파나 MRI까진 필요없다고 촉진으로 진단 받았어요
그렇게 정형외과를 두군데 다녔습니다.
그나저나 속는셈치고 도수치료 받아봤는데 와 이건 신세계네요
거의 격일로 열번을 넘게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느낌이 확 다르네요
햄스트링이랑 무릎뒤 종아리까지 근육까지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비용이 좀 되지만 정말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확실히 어디어디 짬날때마다 맛사지나 지압해주라고 알려준곳 혼자서 해주고 시간날때 마다 온찜질에 스트레칭하니 훨씬 좋아진 걸 느끼겠습니다
한달동안 소염제, 근육이완제 먹었었는데 선생님이 약처방 받으실거냐고 하길래 참아보겠다고 하니 필요하면 말씀하라하시더군요
지금 3일째 셀프치료 중인데 아직은 아침엔 변화를 못느끼겠지만 확실히 워밍업이 좀 되면 거의 통증이나 불변함이 없습니다.
뼈가 아닌 인대나 근육에 심한 손상이 아니시면 도수치료 받아보시길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무조건 방심금물, 안산이 최고입니다
오늘 당직은 찜질과 같이하며 뻘글 적어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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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벽증후군이라 항상 쫄보모드로 다니고 있습니다 ㅜㅜ
아이고 우리 항상 조심하자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