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린808 입니다.
전세계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봄 다운 봄을 느낄수 없음이
답답할 뿐이네요
개인적인 사정과 코로나 19 영향으로 산행도 2주만에 어렵사리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1년간 함께 산행을 다닌 지인들과 산행후 단합식을 위해 수원 시민의 안식처
광교산에 다녀왔습니다.
1) 상의
- 베이스 레이어 : 엠리밋 냉감 티셔츠 흰색
- 미드 레이어 : 제로그램 넥스트 스킨 티셔츠
- 운행용 : 아크테릭스 아톰LT 후드
- 하드쉘 : 마운틴하드웨어 2.5L Dry Q 자켓
- 모자 : 파타고니아 여름용 캡
2) 하의
- Prana stretch zion 반바지 + 나이키 드라이 레깅스
3) 배낭
- 미스테리렌치 쿨리25L
4) 등산화
- LOWA Z-6N
5) 스틱
- 블랙다이아몬드 트레일 프로 샥
6) 시계
- 순토 엠빗 3 peak
7)산행 경로
반디불이 화장실 → 형제봉 → 종루봉 → 시루봉(정상) → 통신대 → 버스종점
8)산행 시간 : 2시간 30분
9)산행 거리 : 8Km
출발전 확인한 일기예보는 바람이 몹시 불고 춥다고 합니다.
아톰LT 후드를 입고 하드쉘은 배낭에 넣고 반디불이 화장실을 향해 출발!!
함께 산행가기로 한 멤버들 모두 제시간에 딱 맞춰 와서 바로 산행 시작
등산로 좌우에 진달래가 수줍게 피어 있습니다.
개나리나, 다른 꽃들은 보이지 않네요
경기대 반디불이 화장실에서 쉬지 않고 걸었더니 48분만에
형제봉에 도착 합니다.
각자 간식으로 준비한 구운계란, 사과, 방울토마토, 쵸코바로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깨끗히 정리하고 돌격앞으로!!
형제봉에서 종루봉으로 넘어가는 내리막길은 최근 깨끗하게 재정비 되어
진짜 걷기 좋게 바뀌었습니다. 광교산에는 유난히 소나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부지런히 걸었더니 종루봉에 도착했습니다.
종루봉엔 비석이 없어요!!!
대신 정자 아래 안내판만 한개 있답니다.
애써 비석 찾지 마세요!~~~
바람이 몹시 차가워 배낭에서 마운틴하드웨어의 2.5L Dry Q 자켓을
꺼내 입습니다. 겨드랑이 밴틸 지퍼까지 있는 방수 자켓을 2017년 마운틴하드웨어 철수전에
3만5천원에 구입했었죠
그때 등포에서도 많은 분들이 구매 하신것으로 알고 있어요
시루봉 정상에 식빵냥 두마리가 얌전히 앉아 있더군요.
배낭속에 남은 구운 계란을 꺼내어 식빵냥이 먹기 편하게 잘개 쪼개어 내려놔 줬습니다.
광교산 버스 종점으로 부지런히 내려와
닭볶음탕, 한방 오리 백숙, 도토리묵까지 맛나게 먹고 대중교통으로 집에 왔네요
코로나19로 어지러운 시절이지만 등포 산우 분들도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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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넉넉히 3시간이면 봉우리 3개 다 찍으시고 내려올수 있으실꺼에요!!
여름엔 나무가 많이 우거져서 시원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