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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포유저분들.
오늘은 설산으로 유명한 민주지산으로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유독 눈이 안왔지요? 눈 쌓였을 때 가려고 미루고 미루다가 못갔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물한계곡 - 민주지산 - 석기봉 - 삼도봉 - 물한계곡 코스로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확실히 코로나의 여파인지, 물한계곡 주차장에 대형 버스가 한 대도 없더라구요.
산악회 분들이 없어서 그런지 정상에서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민주지산 정상 부근의 돌계단 (첫번째 사진)과, 석기봉 부근에서의 급경사는 와... 쉽지 않더군요... 다리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만끽하는 탁 트인 조망 보는 맛에 등산합니다 ㅎㅎ
주변을 돌아보다보니, 스키슬로프같이 보이는 산이 있어 네이버 지도로 방향을 보니 덕유산 방향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세 번째 사진 중간에서 약간 오른쪽에 있습니다)
아마 무주리조트인 것 같은데... 겨울에 왔으면 스키 타고 내려오는 사람까지 보일 것 같더라구요.
아쉽게도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은 이쁘게 나오진 않았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새하얗게 눈 쌓인 민주지산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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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 하면 특전사 훈련중 사고로 교육받은 기억이...
산이 높은 만큼 전망도 끝내주는군요!!
맑은날의 조망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