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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 미세먼지도 없고 등산하기에 좋은 날씨였죠
고민하다가 하루 쉬었습니다
이렇게 농땡이 치는 날에 11시쯤 사무실에 전화하면
직원들이 이 인간 오늘도 산에 올라갔구나 생각합니다
밤골 입구에 주차하고 숨은벽 능선을 향해 올랐습니다
산철쭉이 피었더군요
숨은벽능선을 향해 올라가는 길은 등산하기 참 좋은 길입니다
해골바위에 물이 없네요
요즘 가뭄인가요?
숨은벽능선을 바라봅니다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은 숨은벽능선
북한산에서 몇 손가락안에 드는 경치죠
우측으로 깍아지른 절벽이라서
상당히 공포감이 들죠
계속 가다가
이쯤에선 뚜벅이 등산객이 올라갈순 없으니까
우회해서 계곡길을 오릅니다
이 너덜길은 정말 적응 안되고 힘든 길입니다
북한산에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코스같아요
백운대 오르는길에 만경대 전망입니다
만경대 허릿길을 가다가 백운대 전경을 찍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인데
날씨가 좋으니까 역시 그림 같네요
산성능선을 타다가
역시 그림같은 동장대
산성능선을 타면서 찍은 북한산의 야생화입니다
드디어 산성능선의 끝인 문수봉에 올라서 보현봉 쪽도 찍고
비봉능선쪽도 찍었습니다
문수봉에서 하산해서
청수동암문을 지나 비봉능선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여긴 관봉에서 찍은 삼각산과 의상능선과 응봉능선과 비봉능선과 비봉이죠
서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비봉입니다
족두리봉
진달래 꽃길
숨은벽능선과 산성능선 비봉능선을 걸어서 대호아파트로 하산했습니다
길긴 기네요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참 좋은 등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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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 길게 다녀오셨네요. 고생하셨어요
2년전만 해도 이렇게 힘들진 않았는데 가면갈수록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