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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북한산 놀러 갔다가 재미를 느끼고
본격적으로 등산으로 해보려고 장비를 구매했어요.
폭풍 검색 후, 캠프라인 블랙스톰 시그마가 검증된 제품이라 판단하고
바로 매장가서 구매했습니다.
250mm는 발을 앞꿈치에 딱 붙이면, 뒷꿈치 쪽으로 손가락 하나가 여유있게 들어갔어요
근데 발등이 약간 닿는 느낌이 들어, 불안감에 255mm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검색 하면, 반드시 좁아서 실패하는 것보다, 큰게 낮다라고 스스로 기준을 세웠거든요.
시험을 하기 위해 동네 뒷산에 처음 신고 갔는데
아뿔사.. 발이 신발이랑 따로 놉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지를 걸을때는 못느꼈는데
돌을 밟는 다던지, 경사면을 밟을때 알게 됬어요
신발이야 워낙 튼튼하니 거뜬하게 버티는데
신발안의 나의 여린 발이 신발안에서 돌아버려요 ㅠㅠㅠㅠㅠㅠㅠ
아아........... 무엇이 현명한 방법이 일까요?? ㅠㅠㅠ
깔창도 검색하니 5만원인가 나오던데, 이렇게 비용 자꾸 써가며 교정하느니
차라리 포기하고 새로 사는게 나을런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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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라이트 소재 저렴이 깔창 하나 더 넣으시든지
툴리스로드러너 낄창 사셔서 지금있는거 빼고 넣어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