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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많이 하는 직장인입니다 ㅠㅠ
등산은 작년부터 주말에 가끔 하긴 했는데
설악산 사진 보면 가보고 싶은데
초보인데다가 한 번도 안가봐서
엄두가 안나서 여쭤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주로 다녀온 건 아래와 같습니다
큰 산 다녀온건
작년 여름휴가로 지리산 백무동 천왕봉 당일 원점회귀 휴식 제외 9시간 반 평속 2km
올해 5월 지리산 정령치-바래봉 휴식제외 6:40 평속 2.6
5월말 소백산 어의곡으로 해서 비로봉 국망봉 늦은맥이재 원점회귀 휴식 제외 8:10 평속 2.4 정도고요
그 외에는
5월말 단양 도락산 내궁기마을에서 신선봉 원점회귀 휴식제외 3:30, 평속 2.1
5월 주흘산 새재에서 주봉 찍고 2관문 내려와 원점회귀(영봉은 통제) 후식제외 5:40 평속 2.3
5월 칠보산 떡바위에서 정상찍고 쌍곡휴게소로 내려오는데 휴식제외 3:40 평속 2.9 정도입니다
그외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팔영산 모악산 내변선 오서산 대둔산 백암산 백운산 마이산 정도 갔고 서울에서는 북한산은 산성에서 백운대 찍고 성문 돌아 구기로 내려온적은 있습니다 대부분 평속은 2 정도입니다
설악산 가게 되면 전날 가서 새벽에 출발해서 오색 천불동 계곡으로 내려오는 거 생각 중인데 이게 난이도 감이 안와서요
한계령 오색이랑 둘 중에 어떤 걸로 가는게 나을까요? 사진이나 후기 찾아보니 천불동으로 오는게 경치가 더 좋아보이는데 많이 힘들까봐 엄두가 안납니다; 공룡능선은 아에 생각도 안 하고요;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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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천불동하세요 성인 평균체력이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