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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카40에 먼지만 쌓이던 5년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4월부터 다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담배도 1월부터 끊었고 술자리도 주5회정도의 술자리를 1~2회로 줄였는데도 혈압은 180에 120제자리 걸음 몸무게는 금연때문인지 3자리를 찍었네요 ㅜㅜ(100.5)였는데 발가벗고 쟀으면 2자리 가능했을지도;;)
와이프님이 만들어주는 ABC주스만 먹고 오늘 올라가다가 당 떨어져서 하늘이 노랗고 뱅긍뱅글 돌아서 시껍하고 김밥한줄을 먹고 산행을 이어갔습니다.
맨날 계곡길로 살방살방 다니다가 오랜만에 오르막으로오르니 심장에 미친듯이 과부하가 걸려서 쉬고...
이름을 까먹은 바위에서 또 쉽니다(내 심장은 소중하니까...)
옆에서 쉬는분에게 사진도 찍어달라고하면서 푹쉬고 오릅니다.
히페리온이 너무 무거워 새로산 콜롬비아 몬트레일입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 발볼 넓고 접지력이 좋습니다. 캠프라인만큼 의상봉 올라갈때도 생각보다 안미끄럽네요.
의상봉 표시목전에 조망터지는곳에서 주변경치 한번 쭉~담아줍니다.
기진맥진 의상봉도착. 몇년전에 왔을땐 못봤던 낮선 안내판...
가사당암문으로 하산시작
오랜만에 보는 국녕대불님 불전함에 공양하고 소원하나 빌고 내려왔습니다.
오늘 의상봉 다녀오면서 저질체력과 과체중을 심하게 몸소체험하면서 반성하게 되네요. 욕심안내고 꾸준히 다녀야겠습니다^^
ps-산성입구에 마무트.....가보려했는데 사람들이 못들어가고 밖에까지 20여명 줄서있어서 포기했네요. 그리고 마무트 온라인상품은 내리고 오프에서 파는거같습니다. 온라인에 어제 팔던거 안팔길래 파주아울렛 마무트 전화걸어보니 싸이즈있다는데 힘들어서 못갓습니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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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사당암문으로 올랐는데 가사당암문으로 하산하셨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여름엔 더 신경 쓰서 먹고 올라야겠더라고요
저도 요즘엔 아침 꼬박 챙겨먹고 올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