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시 식수가 떨어지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요.40
- 동탄거북이
- 등록일 2020-07-09 00:24
- 조회수 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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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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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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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벽
중청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십이선녀탕으로 내려오는데 7월 중순이라 2리터 준비한 물이 부족한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대승령을 넘으면서 갈증이 심해져서 헉헉 거리면서 내려오다 이끼 사이로 흐르는 물 그냥 먹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물이 그대로 흘러 십이선녀탕으로 시내와 계곡을 이루더군요. 군대 다녀온 뒤로 산에서 물 부족했던적은 이때 뿐이네요. 군대에선 뭐 주변에 흐르는 물이면 그냥 수통에 받아먹었죠. 위에 주흘님은 두번이나 흙탕물 퍼먹으셨다는데 저같으면 바로 배탈이지 싶습니다.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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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
하이드레이션 백을 하나사세요.
그러면 물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작은거 말고 3리터짜리로요.
밀스팩 카멜백을 추천합니다.
등산가방으로도 폼남..
믿에 스타일 같은거 https://www.actiongear.co.kr/goods/view?no=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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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hs306
안녕하세요. 제글에는 아니지만 좋은 댓글 우선 감사합니다
댓글 눈팅하다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알려주신 링크가서 보니 확 땡기네요.. 그런데 혹시 저런 스타일의 물가방(?)은 내부 세척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부에 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서 말리고 씻고 사용이 가능하다면 바로 구매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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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시절 설악동 출발, 대청봉 찍고 오색으로 내려오는 도중 물이 없어 웅덩이 흙탕물 퍼먹었습...-_-;;
그런데 조금 내려오니 설악폭포 인근부터 계곡수가 콸콸~
대간종주할때 물이 똑 떨어져서 물이 있을법한 계곡으로 무작정 내려가서 역시나 흙탕물 퍼먹었습...
그런데 주변에 멧선생 발자국이 많았던걸로 보아 멧선생 목욕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_-;;;;;;;;;;;
몇번 고생하고는 항상 넉넉히 식수를 준비하는데 장거리 종주시엔 모든 식수를 지고 갈 수 없으니
사전에 지도의 샘터를 꼼꼼히 확인하거나, 샘터가 없을 경우 지도를 보고 물길이 있을법한 계곡을 찾아 내려가
계곡수를 떠다먹곤 하지요. 요즘엔 휴대용 정수기나 정수용 알약(?)도 나오니 장거리 종주시에 불가피한 경우엔
사용하는것도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