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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정말 멋진산이라고 얘기하셔서 계획변경하여 대야산엘 다녀왔습니다.
사진에는 영 똥손이라 멋진산을 멋지게 담지 못했습니다 ㅜㅜ
계곡길을 따라가는 등로라 계속 물소리가 들려서 아주 시원했어요
등로도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았네요
월영대에서 그나마 경사도가 덜하다는 밀재쪽으로 올라가서 반대로 원점회기하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와 그 바위를 지탱해주고 있는 다른 나무를 보며 뭔가 생각나서 찍어봤습니다
산은 역시 계단이죠 ㅋㅋㅋ
바람맞으며 잠시쉬기 좋은 아주큰 너럭바위입니다
가운데에서 오른쪽봉우리가 정상입니다
하지만 그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또 계단 ㅜ
셀카를 싫어하는 1인의 정상 인증샷
하산길은 짧지만 가파른 길로
워~ 많이 가파르더라구요
빛이 내려오는 숲길이 멋져보여서 찍어봅니다
우리 마나님 참 열심히 하산하시네요 ㅋ
물도 맑고 시원해보여서 뛰어들고 싶더라구요
아주 쉬엄쉬엄 가는바람에 총 시간은 4시간30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등산초보인 저에게는 난이도도 적당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다만 사람도 많은데다가 용추계곡 피서객하고 산행객들의 동선이 겹쳐서 초반엔 좀 힘들었지만요 ^^
리스트에 넣어놓고 다음에 또 한번 가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조망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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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이 여름 산행에 좋다는데 조망도 죽이는군요.잘봤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갔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