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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자 샀..아니 선물 받았어요.^^
이제 영알9봉 중 대망의? 라스트만 남았는데 아무래도 여름 땡볕에 올라야 할 듯 해서 조금 챙이 큰 모자가 필요 했거든요.
이거랑 햇필드 햇 2개 놓고 고민 했는데, 저는 착용 했을 때 적당히 각이 잡히면서 딱 떨어지는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에 섬머 햇이 좀 더 끌리더라구요.
여유 있게 쓰는 걸 좋아해서 사이즈는 M으로 갔습니다.
뒤가 약간 남긴 하는데 저한테는 딱 좋은 착용감..
진짜 머리 작으신 여자 분은 S, 아님 저 처럼 M
남자분들은 M-L 이런 식으로 가심 될 것 같아요.
모자 챙이 약간 두꺼워 보이실 지 몰라도 썸머 햇 이라는 이름 처럼 머리 닿는 부분은 그리 두껍지 않아요. 그렇다고 막 얇은 건 아니니 땀쟁이 삼촌들 운행용 으로는 좀 별로일 수도..모자 자체에 땀구멍 이런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땀을 잘 안 흘리기 때문에 사계절 두루두루 잘 쓸 수 있을 것 같고, 만져보니 촉감은 제가 가진 아라트트 바지랑 소재가 거의 비슷 합니다.
착샷은 안 올릴까 하다가 핏 보시라고..^^;;
후줄근한 면티 입고, 자다 부시시 얼굴은 확 가려 주고..ㅋ
라스트 산행 때 까지 머리맡, 아니 발치 잘 보이는 데 걸어 놓고 계속 볼려 구요. 제가 원래 새물건 생기면 잘 때 끼고 자는 버릇이 있습니다. 너무 좋아서..+_+
늦은 오후, 좋은 시간 되시고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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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글쿤요.
갑자기 기분이 막 좋아질라 하는..>__<
아녔군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