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조절의 중요성을 처음 느꼈습니다12

방심과 과부하는 사고로 이어지더군요. 특히나 혼산은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안전한 산행하세요~

경치 구경하며 살랑 살랑 다니세요

등산속도는 기온,습도,컨디션에 따라 달라지기때문에 시간단축을 목표로 등산하시면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과도한 운동은 독입니다. 체력증진이 목표시라면 심박측정이 되는 시계를 차시고 (220-나이)×0.7 정도를 기준심박수로 잡으시고 너무 올라가지도, 떨어지지도 않게 유지하시면서 등산을 해보시는것도 방법입니다.

제발 체력단련은 평지에서 하시고 등산은 그렇게 단련된 체력으로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왜냐하면 체력단련을 위해서 등산하면 반드시 산에서 조금더조금더 하면서 무리하게 되어있고 이것은 심근경색이나 골절, 저혈당 탈진등의 사고로 이어지고 그럴시 평지에서 보다 훨씬 큰 문제가 됩니다. 평지에서는 위의 3개의 병중에서 심근경색의 경우도 제시간내에 응급실에갈 경우 살아날 확율이 매우 높지만 산에서는 거의 방법이 없습니다. 제가 산에서 심근경색 걸리신 분들 몇번 봤는데 헬기밖에 답이 없고 헬기오는데 아무리 빨리와도 한시간은 걸리더군요. 그 사이에 대부분 돌아가시더군요. 골절 및 탈진의경우도 날씨도 좋지 않고 구조에 시간이 걸릴경우 생명에 심각한 위협을 줍니다. 평지에서는 그렇지는 않죠. 그래서 주위 분들에게 제발 산에서 체력단련하지 말고 평지에서 하고 산은 그 단련된 체력으로 맘편히 다녀와라라고 애기 합니다. 등산 자체가 생각보다 몸에 부하를 많이 주는 운동인데 그걸 체력단련으로 하시면 거기에 더 부하를 주려고 하고 그럴 경우 반드시 사고로 이어지더라구요. 

물이나 간식 적게 먹게 되어 좋습니다.

배낭도 가벼워질수 있죠.

페이스 조절이 문제가 아닙니다. 님은 폐도 안좋고 심장관상동맥도 좁아져있는 협심증 초기로 보여집니다.  절대 등산을 하면 안되는 몸상태입니다. 심장내과에서 진료후 의사의 처방에 따르세요. 심장질환은 정신력이나 체력으로 극복할 수 없읍니다.

그러다 클납니다

많이 하는 운동이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건지 한 번 생각해보셨으면 하고요.

바른자세로 적당한 운동 하시고 관절 아끼세요.

페이스 조절이 중요하죠

앞으로 건강하게 계속 등산하실려면 지금 당장 큰 병원 가셔서 운동부하검사부터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페이스를 빨리할 경우 스스로 심장이 아프다는 걸 느낄정도면 등산 중에 언제든 더 큰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족들 생각해서 부디 가볍게 넘기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