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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 있는 몇개산 빼놓고는 요즘 국립공원이 거의 통제였죠
오늘 새벽에 확인해보니까 도봉산은 정상이더군요
주말에도 계속 비가 내린다는데 통제될수도 있고
기회는 오늘밖에 없다싶어서 하루 쉬고 도봉산에 다녀왔습니다
송추계곡 - 여성봉 - 오봉 - 신선대 - 포대능선 - 사패산 - 원각사입구
평일인데다 날씨가 안좋아서 등산객이 전혀 없습니다
거의 전세냈어요
여성봉 근처에서 첫 조망인데
수증기가 무섭게 올라오네요
오늘 최종 목적지인 사패산도 물안개에 휩싸여있습니다
여성봉 직전에서 늘 보던 조망이지만
이렇게 보니까 색다르네요
여성봉에서 오봉과 저멀리 삼각산 방면
상장능선과 삼각산
신선대로 가는길도 물안개는 별로 없고 조망도 괜찮아서 기대 많이 했습니다만...
오봉으로 떠나기전에 나름 폰카 2배줌으로 삼각산 클로즈업
오봉에 도착했습니다
조금만 늦어도 큰일날뻔 했습니다 ㅎㅎ
운해 속으로 가라앉기 전에 마지막 한컷
신선대 가는길
안개에 뒤덮혀서 답답합니다
신선대 도착해서 혹시나 조망이 열릴까 30분이나 기다렸지만
이정도뿐입니다
등산객의 적... 도화지뷰 속에서 포대능선을 타고 사패산으로 향했습니다
산불감시초소쯤 가니까 안개가 걷히고 조망이 드러나네요
벌써 가을?
사패산에 도착했습니다
공기가 수증기를 머금어 조망이 깨끗하진 않네요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원각폭포에 수량이 많네요
더이상 피해 없이 장마가 끝나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런때 안전산행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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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나왔네요.좋은구경했습니다.
부산은 낮동안 흐리기만 하다 밤이되니 호우가 내리네요.
광주 대구 비 엄청 내렸다는데
부산도 많이 내렸네요
올해 장마는 진짜 지겹게 계속되고 피해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