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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ㅎㅎ
8/2에 영알9봉을 끝낸 후, 몹쓸 역병 때문에 통 산에도 못가고
산에를 못가니 등포도 못 오고 그래서..
8/29에 받은 인증서 인증글도 아직 못 올렸네요.
문득, 생각이 나서 인증 포스팅 하겠다던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 영알의 산행기/영남알프스 9봉 완등 인증서&메달
- 이달 초에 신청 했으니, 9월에나 오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생각지도 못한 택배 문자가..+_+...
언제나 그렇듯 내용이 쫌 깁니다.;;;;;
지금쯤 인증메달 많이들 받으셨을라나요?
이건 요즘 많이들 하고 계시는 국립공원 스탬프 여권.
영알9봉 끝내놓고 2단계 시행 전, 어머니 모시러 웟지방에 갈 일이 잠시 있었는데 월악산 쪽을 우연히 지나다가 하나 남은 여권을 겟! 해왔었답니다. 잊고 있다가 지지난 주 경주 가서 찍고 이번에 태안 가는 김에 무등산-내장산-변산-태안 찍고 내려 오는 길에 다시 계룡산-덕유산-지리산-가야산 해서 합이 10개, 가야산에서 은메달 신청서 제출하고 왔습니다. 언제 올 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이 모든게 태안에 있었던 하루 빼면 1박2일 동안 전부 이루어진 일이랍니다.
태안, 계룡산 빼고는 다 가본 곳이고 시기도 시기 인지라 이번에는 산행을 연계 하지는 않았고 그냥 잠깐 들러 도장만 찍거나 사람 없는 곳은 산사를 가볍게 둘러보는 정도로만 진행 하였습니다.
물론,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 하였구요.
누가보면, 참 의미 없는 무모한 일 일수도 있고 차에서 보낸 시간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한동안 또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될 듯 합니다.
이건 각 국립공원의 스탬프 모음 입니다. 예쁘죠?
끝으로 태안에서 제 나름 감명 깊었던 일몰 사진 한장 올려 드리고 갈께요. 은메달 오면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행복 하세요.^^
https://blog.naver.com/jjc0719/222116438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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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ong님, 감사합니다.
어서 빨리 마스크 안 쓰고 마음껏 산에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건강하십시오.^^